기아 vs 두산
기아 vs 두산 KBO 야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장마철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비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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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vs 두산의 이번 경기는 두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기아
이번 경기 선발투수는 이의리가 등판합니다. 지난 KT와의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을 기록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사실 4실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한 것이 컸고, 실제 실점을 1점으로 봐야합니다. 이의리는 유독 등판시 수비가 실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 선수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면서 많은 이닝을 던지는 것은 아무래도 쉽지 않습니다. 6월 들어서 직구 피안타율이 .182까지 줄었고, 분명 직구로 타자들과 정면승부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볼넷이 많아서 이닝 소화를 길게 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기아의 필승조 불펜의 상황을 볼 때 쉬운 승부는 아니라고 예상됩니다.
두산
이번 경기 선발투수는 유희관이 등판합니다. 지난 5월 29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1이닝 5실점을 하고 퓨처스행을 통보받았었습니다. 퓨처스에서 꾸준하게 일주일에 한 번씩 로테이션을 돌았고, 가장 최근의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활약이 좋았었습니다. 싱커의 제구가 잡히면서 땅볼 유도가 잘 되었습니다. 유희관은 퓨처스 성적보다는 타자의 몸쪽 승부를 할 수 있는지와 코너웍이 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퓨처스 15이닝동안 볼넷을 3개만 내주면서 그 부분은 해결하고 올라온 것으로 보여집니다. 유희관은 기아를 상대로 통산 14승을 거둘 정도로 굉장히 강했고, 지난 시즌에도 3승 1패로 우위를 보였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두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이번 대결은 두 선발도 중요하지만 불펜 대결이 매우 중요한 경기입니다. 두 팀 선발이 많은 이닝을 소화하기는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결국 필승조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두산은 지난 경기에서 미란다에게 8이닝을 맡기면서 필승조를 아꼈고, 기아는 연패를 끊기 위해 장현식, 정해영을 모두 사용했었습니다. 박진태조차 43구를 던졌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 나오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홍건희를 길게 활용할 수 있는 두산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론, 두산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