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vs KT
삼성 vs KT KBO 야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장마철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비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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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s KT의 이번 경기는 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삼성
이번 경기 선발투수는 최채흥이 등판합니다. 지난 SSG와의 경기에서 6.1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실점을 피홈런 때문에 기록했습니다. 직구, 슬라이더를 80% 가까이 쓰는 선수가 직구 평균 구속이 138km로 낮아서 타자들을 압도하기 어렵습니다. 사실상 피홈런이 아니었더라도 많은 실점을 허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려 11명을 투입하면서 4점만 빼앗긴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그나마 볼넷이 줄어들었고 불펜의 승계주자 실점이 줄어든 것 덕분에 성적이 약간 나아졌지만 지금의 직구 구속, 구위로는 이번 경기도 실점을 줄이기 어려워 보입니다.
KT
이번 경기 선발투수는 고영표가 등판합니다. 지난 LG와의 경기에서 7이닝동안 호투했고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지난 경기의 승리로 6월에만 4승을 거뒀습니다. 올 시즌 전 경기 6이닝 이상 투구라는 엄청난 기록을 이어가고 있고, 13경기 중 12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습니다. 등판하면 퀄리티스타트가 기본으로 따라오고 있는 샘입니다. 잘 알려진대로 직구, 체인지업을 80% 정도 던지는 투수인데 최근에는 직구의 평균구속이 139km까지 올라오면서 체인지업의 비중을 원하는대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두가지의 구종으로 지금 같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것만 봐도 체인지업이 얼마나 대단한 구종인지 알 수 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고영표의 체인지업 상대로 우타자의 체인지업 장타율은 .280에 불과합니다. 그 덕분에 올 시즌 82.2이닝동안 피홈런은 6개에 불과했습니다. 6월 들어서는 선발 안타조차 줄어들었습니다. 원정경기에서 피안타율이 떨어지는 고영표는 이번 경기에서도 약점을 찾기가 어려워 보일 것입니다. 필승조가 이틀동안 휴식을 취했다는 장점도 있는 KT가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KT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