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vs LG
롯데 vs LG KBO 야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장마철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비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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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vs LG의 이번 경기는 롯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롯데
이번 경기 선발투수는 스트레일리가 등판합니다. 지난 경기 키움을 상대로 5이닝 4실점하면서 부진했습니다. 4일 휴식 후 5일째 등판을 고집했지만 결국 결과가 좋지 않았고, 이번 경기는 일주일만에 등판하게 됩니다. 실제로 스트레일리는 길게 쉰 이후 경기내용이 좋았고, 올 시즌 일주일 이상 쉬고 등판했던 2경기에서 피안타율 .238, 9이닝당 삼진율 13.1개로 투구내용이 좋았습니다. 최근 들어서 직구의 구위가 상당히 좋아졌고 직구 구속이 145~146 정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직구가 좋아지면서 슬라이더의 활용도 편해졌습니다. 가끔씩 사용하는 커브도 최근에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LG
이번 경기 선발투수는 임찬규가 등판합니다. 지난 KT와의 맞대결에서 6이닝 6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물론 수비진의 도움을 받지 못한 것도 사실이지만 많은 주자를 출루시켰고 위기상황도 많았었습니다. 직구 평균구속이 144km가 나올 정도로 직구 구위가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직구 피안타율은 3할이었고, 임찬규는 직구를 구사할 때 출루허용을 낮춰야만 투구내용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임찬규는 올 시즌 원정 11.2이닝동안 12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고 원정에서는 직구의 제구가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롯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스트레일리가 모처럼 길게 휴식을 취한 것은 롯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동안 짧은 등판 간격때문에 손가락에 물집이 자주 잡혔고 그 때문에 5회를 넘어가면 고전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스트레일리가 일방적인 우세를 점할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롯데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