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0일 한국축구 분석 김천상무 vs 안양 적중 분석글
오늘은 내일 펼쳐지는 코파아메리카 김천상무 vs 안양 의 맞대결 경기를 분석해드리겠습니다. 먹폴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포츠중계도 제공해드리고 있으니 많이 찾아오셔서 많은 시청바랍니다~ 먹폴 픽스터 영의 스포츠분석글 시작합니다.
경기 팁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경기입니다. 홈의 이점을 살린 김천이 최근 연승 행진에 힙입어 상대를 몰아붙일 준비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안양도 마찬가지로 무패를 이어가면서 만만치 않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두 팀 모두 전력적인 누수가 다소 존재하는 상황에서 100% 경기력을 발휘하기도 힘듭니다. 팽팽한 공방전 끝에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 경기가 아닙니다. 무승부, 언더를 추천드립니다.
김천상무
지난 라운드 대전과의 맞대결 경기에서 4-1로 역전승을 기록하면서 5연승의 상승세 행진을 달렸습니다. 후반 초반 실점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지만 4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승리를 챙겼습니다. 연승을 이어가면서 상당한 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라운드 선전 확률이 높은 이유입니다. 우선 공격진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5연승이라는 기간 동안 도합 14득점을 맹폭했습니다. 박동진(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이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면서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 있으며, 오현규(FW, 최근 5경기 1골) 역시 선발과 교체를 가리지 않고 제 몫을 해주고 있습니다. 허용준(LW, 최근 5경기 3골 2도움)과 정재희(RW, 최근 5경기 2골 1도움) 등 측면 조합의 공격 가담까지 적절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1득점 생산엔 차질이 없을 것 입니다. 수비 운영도 매끄럽습니다. 지난 2경기에서 실점을 연거푸 허용했지만 최대 1실점이 전부였습니다. 정승현(CB)-우주성(CB) 센터백 라인이 후방 중심축을 잡으면서, 풀백 조합이 기민한 라인 컨트롤로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넘기고 있습니다. 여기에 권혁규(CDM)가 출전 시간을 늘리면서 퍼포먼스를 끌어올리자 원 볼란치로 하중을 받던 정현철(CDM)이 보다 부담을 덜어내고 1차 수비 라인을 형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대량 실점 위기는 넘겼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안양
김천과 비견될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직전 라운드 아산과의 맞대결 경기에서 고전했지만 종국에 승점 3점을 따냈습니다. 리그 7경기 무패를 기록하면서 선두 김천을 바짝 쫓고 있습니다. 승점 차이가 없어 이번 라운드 경기 결과로 순위 변동을 만들 수 있는 기회입니다. 높은 동기 부여를 가지고 저항할 것이 분명합니다.공격력이 상당히 올라왔습니다. ‘주포’ 조나탄(FW, 최근 5경기 4골)이 꾸준히 득점포를 생산하는 상황에서 ‘젊은 피’ 하남(FW)과 외국인 선수 아코스티(FW, 최근 5경기 1골)가 퍼포먼스를 끌어올리면서 다양한 공격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2선 자원과 측면 조합의 왕성한 활동량마저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오고 있습니다.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닙니다.변수는 수비입니다. 주전 센터백 김형진(CB)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을 하게 됩니다. 올 시즌 리그 전 경기 출전하면서 안양 수비 한 축을 담당했었던 선수이기에 전력 누수가 크게 작용할 것 입니다. 이외 교체 자원의 경기력을 신뢰할 수 없습니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습니다.
무승부, 언더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