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3일 네이션스리그 여자배구 VNL 폴란드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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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3일 네이션스리그 여자배구 VNL 폴란드 독일 경기 예상
독일과 폴란드는 이번 대회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각각 큰 공격을 때릴 수 있는 에이스 윙 공격수 한 명과 블로킹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센터 한 명이 팀의 득점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다만 전체적인 전력 측면에서도 폴란드가 앞선다. 오스만 – 바이첼 듀오보다 스티시악 – 코넬룩의 듀오가 높이나 고점에서 앞선다.
폴란드
폴란드는 직전 한국과의 경기에서 셧아웃 승리하였다. 스티시악이 16득점, 코넬룩이 9득점을 기록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폴란드는 보워시 세터가 출전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네르스카 세터가 팀을 잘 이끌며 예선 라운드 10승, 1위라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렸다. 스티시악이 예선 라운드 득점 1위, 코넬룩이 예선 라운드 블로킹 1위를 기록하며 장신 듀오가 공격과 블로킹에서 확실히 축을 잡아주고 있다. 고레츠카가 부상으로 이탈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레프트에서도 큰 문제를 드러내지 않았다. 대회 초반에는 루카식이 꾸준히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잘 버텨줬다. 3주차에는 치르니안스카가 출전 시간을 가져갔다. 로잔스키는 기복 있는 모습이기는 했지만 마지막 두 경기에서의 결정력은 좋았다. 일주일의 휴식을 가지기는 했지만 전 경기 출전한 스티시악과 코넬룩의 체력,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다.
독일
독일은 직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하였다. 바이첼이 15득점, 오스만이 13득점을 기록하였다. 고점에서 오스만은 서브와 공격에서의 강점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 하지만 수비에서의 기본기가 아쉽고 기복이 크다는 단점이 명확한 선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복을 줄이며 예선 라운드 득점 7위에 올랐다. 리시빙 라이트를 활용하고 있는 독일이기에 오스만의 리시브에서의 부담 역시 줄어들었다. 센터 바이첼 역시 블로킹 5위, 서브 3위를 기록하며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다만 알스마이어의 컨디션이 관건이다. 알스마이어는 이번 대회에서 137득점을 올리며 팀에서 세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였으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특히 공격에서의 결정력이 크게 떨어진 경기들이 많았다. 공수에서의 역할이 많은 선수이기에 결선 라운드에서는 컨디션을 회복해야 한다.
7월13일 네이션스리그 여자배구 VNL 폴란드 독일 결론
예선 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폴란드가 5세트 듀스 접전 끝에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폴란드가 유리해 보인다. 그 경기에서는 알스마이어가 22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폴란드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었다. 알스마이어가 또 다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폴란드의 승리를 예상한다.
폴란드 승
179.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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