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5일 K리그 강원FC FC서울 국내 프로축구 구단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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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5일 K리그 강원FC FC서울 국내 프로축구 국축 승무패
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상 2승 1무 2패 6득점 6실점으로 동률이다. 강원, 이번 시즌 홈 성적은 10전 1승 3무 6패로 무실점 비율 10%, 무득점 비율 50%를 기록 중이다. FC서울,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은 11전 4승 2무 5패로 무실점 비율 27%, 무득점 비율 9%를 기록했다.
강원
강원 FC (대한민국 1부 11위 / 무패매무무) 최근 팀 에너지가 상당한 광주(1-1무)나 대구(0-0무)를 만나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다. 그러나 상당한 수준의 체력을 쏟아야 했다. 윤정환 감독의 운영 방침 특성상 수적 우세를 기반으로 얽힌 패스워크가 수반되어야 한다. 공-수간극이나 1차 수비의 시작점 등을 세밀하게 건드리는 상황이다.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 것은 분명한 사실. 대열을 붕괴시킬 수 있는 ‘코어’ 갈레고(MC)의 존재는 그 자체로도 큰 위협이 될 수 있겠다. 하지만 상대의 2-4선 배열에 치명적인 충격을 줄 정도는 아니라는 판단. 한국영(MC), 양현준(FW, 20경기 1골 1도움), 알리바예프(MC) 등의 영향력도 그 면면은 인정한다. 다만 유효한 결집력으로 승화되지는 않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투치(DC)나 김우석(DC), 김영빈(DC) 등 백쓰리를 기반으로 짜여진 후방 수비 라인들이 필요 이상으로 높게 전진하는 경우들도 더러 발생하고 있다. 적극적인 승점 확보가 필요한 홈 환경이라면 더욱 더 능동적으로 운용될 가능성이 있다. 서울의 1차 압박이나 시스템적 대응으로부터 온전할 수 있을 지도 의문.
서울
FC 서울 (대한민국 1부 3위 / 무승무패승) 직전 수원과의 격돌(7-2 승)에서 기록적인 대승을 취했다. 분위기를 한 껏 끌어올린 상황. 하필 근래 득점력 부문에서 의문 부호가 많았기에 최근의 대승은 분명 시사하는 바가 크다. 상대가 아무리 ‘최약체’ 중 하나라도 말이다. 나상호(FW, 22경기 11골 3도움)가 3개의 공격 포인트(2골 1도움)를 기록하며 부활했다는 점은 무척 반가운 요소다. 강원은 감독 교체 후 수비 력에 물이 오른 상태지만 측면 배열은 다소 엉성하다. 나상호(AMR)나 윌리안(AML), ‘신예’ 김경민(AML) 등이 측면에서 수를 찾는데 어려 움을 호소할 것 같진 않아 보인다. 주도적인 운영 방침이 필요한 약체와의 격돌 구도에서 안정적인 지공 네트워크를 펼칠 만한 그릇이 되질 않는다. 게다가 대량 득점의 선례가 올 시즌 내내 많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갭을 벌릴 수 있을 것 같진 않아 보인다.
7월15일 K리그 강원FC FC서울 국내 프로축구 결론
저득점 양상의 흐름 속 서울이 승리를 챙길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의 득점력이 만개했다는 점에서 선뜻 언더 접근을 권장하기는 쉽지않다. 하지만 강원의 수비 짜임새는 수원과 분명 맥이 다르다. 서울의 멀티 득점 확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편. 다만 강원의 공격력이 최악이다. 현 구성에서 오픈 플레이상에서의 득점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우선적으로는 저득점 플레이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서울이 승리에 도전해 볼 만하다고 판단한다.
FC서울 승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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