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6일 K리그 인천유나이티드FC 대전하나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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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6일 K리그 인천유나이티드FC 대전하나시티즌 축구 배당 및 승무패 답지
인천유나이티드FC는 마침내 터지기 시작했다. 울산 원정에서 막판 에르난데스의 짜릿한 득점으로 울산을 2-1로 제압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확실히 강팀 상대로 강하다. 이번 시즌 전북과 울산 상대로 무패다. 전북 상대로 강력한 압박과 공격진의 기동력을 살린 득점을 보여주며 이들의 전술이 강팀 상대로 효과적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하지만 수비진에 대한 고민이 깊다.
인천
최근 리그 3경기 2승 1무를 기록하며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가진 전력에 비해 경기력과 득점력이 아쉬웠던 인천은 최근 공식전 12경기에서 5승 6무 1패를 기록했다. 완전히 흐름을 탔다. 울산에게 시즌 첫 홈 패배를 선물하면서 본인들 역시 울산 원정에서 오랜만에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주중 경기를 치르며 피곤한 상태지만 팀 분위기는 최고다. 조성환 감독은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전반에 많이 뛰면서 울산의 공세를 저지했다. 후반에 승부수를 던지면서 승리했다. 노련했다. 덕분에 이번 경기 체력적인 문제없이 준비할 수 있다. 팀의 주전 스트라이커 천성훈이 부상 복귀 후 폼이 떨어진 모습이다. 하지만 김보섭, 에르난데스 등 공격진의 활약이 좋다. 대전을 상대로는 홈에서 3경기 연속 무패다.
대전
경기 막판 득점에 성공한 이후 곧바로 실점했다. 승점 3점의 기회를 날리면서 5경기 연속 무승부다. 로테이션을 돌렸기 때문에 주도권 싸움에서 밀리고 수비도 불안했다.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5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선수단 분위기는 침체된 상황이다. 조유민의 부상은 여전히 치명적이다. 대전은 다양한 포메이션을 실험하며 변화를 줬지만 최약체 수원 삼성을 상대로도 2골을 먹히는 등 불안했다. 주전들이 선발로 복귀하지만 최근 이진현과 주세종의 공격포인트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이민성 감독의 고민이 깊어진다. 그래도 김인균과 신상은이 2경기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공격진 전체적으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다행이다.
7월16일 K리그 인천유나이티드FC 대전하나시티즌 결론
시즌 초반부터 인천이 좋은 팀이라고 생각했다. 이제야 인천의 경기력이 올라왔고 대전의 불안한 수비를 공략할 수 있다고 본다. 대전은 공격수들의 수비 가담이 활발한 팀이다. 때문에 주중 경기에 대한 피로도가 높은 편이다. 이민성 감독이 로테이션을 돌리며 주말 경기에 대비했지만 인천 역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대전 상대로 워낙 강했던 만큼 이번 홈경기 승점 3점을 기대하고 있다. 대전의 불안한 수비와 떨어진 미드필더들의 퍼포먼스 때문에 인천과의 주도권 싸움에서 승리하기 어려울 것이다. 인천의 승리를 예상한다.
인천 승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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