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8일 해외프로축구 분석 파나마 vs 온두라스 시원한 분석글
주말인 내일도 골드컵 경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내일 펼쳐지는 파나마 vs 온두라스 의 맞대결 경기를 분석해드리겠습니다. 먹폴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포츠중계도 제공해드리고 있으니 많이 찾아오셔서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먹폴 픽스터 영의 스포츠분석글 시작합니다.
경기 팁
두 팀의 전력 차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다득점 성과를 낸 파나마가 적극적인 경기 운영을 시도하려 하지만 수비 대처가 신경 쓰이는 상황에서 무작정 라인을 올리긴 어렵습니다. 최근 맞대결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낸 온두라스가 공·수 밸런스를 맞추면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승부, 언더를 추천드립니다.
파나마
지난 1차전 카타르와의 맞대결 경기에서 3-3로 무승부를 기록하였습니다. 먼저 실점을 허용하면 곧바로 따라 붙어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습니다. 전력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난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선전은 충분합니다. 우선 맹공이 눈에 띕니다. ‘주포’ 블랙번(FW, 최근 5경기 2골 3도움)이 1선에서 파괴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직전 경기 멀티골을 적중하면서 자신감을 찾았습니다. 박스 안 결정력뿐만 아니라 활동량도 상당하기 때문에 활용 가치가 높은 자원이빈다. 이외 측면 조합의 과감한 침투와 공격 가담마저 인상적인 모습입니다. 1득점 생산엔 차질이 없을 것 입니다. 문제는 수비입니다. 결과에 가려져서 그렇지 지난 일정 수비 대처는 가히 최악이었습니다. 페랄타(CB)-쿰밍스(CB) 센터백 조합이 위치를 제대로 잡지 못하기 때문에 상대 공격수 먹잇감이 되었으며, 데이비스(LB)와 팔라시오스(RB) 풀백 또한 수비 가담서 불안요소를 드러냈습니다. 후술하겠지만 분명 ‘한 방’ 능력을 갖추고 있는 온두라스입니다. 클린 시트는 난도가 높을 것 입니다.
온두라스
지난 1차전 그레나다와의 맞대결 경기에서 4-0로 대승을 따내면서 쾌조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상대 전력이 상당히 떨어졌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이번 라운드는 보다 힘든 싸움을 이어갈 것이 분명합니다. 승점 3점을 오롯이 따내기 힘듭니다. 그러나 상대 전적에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앞선 3번의 맞대결 경기에서 2승 1무로 패배가 없습니다. 경기마다 수비 대처가 상당했습니다. 승리 시, 전부 클린 시트를 따낸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대회 마찬가지로 후방에 큰 힘을 주고 있습니다. 플로레스(CDM)와 페레이라(CB)로 이어지는 중앙 수비가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볼란치가 1차 저지선 역할을 수행해주면서 후방 하중을 줄이고, 센터백들은 라인을 뒤로 물려 상대 공세를 끊어내고 있습니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면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득점 성과는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주포’ 벵스톤(FW, 최근 5경기 2골)이 퍼포먼스를 회복하는 흐름이지만 기복이 상당한 선수이며, 이외 로테이션 자원의 경기력은 다소 부진합니다. 또한 상대 강공에 중원 라인과 후방 라인에 힘을 줘야 하기 때문에 전진이 자유롭지 않을 수 있습니다. 1차전과 같은 대량 득점 생산은 어려워 보입니다.
무승부, 언더를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