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0일 클럽 친선축구 MLS올스타 아스날
7월20일 클럽 친선축구 MLS올스타 아스날 스포츠 전문 프리뷰
MLS 올스타 (감독: 웨인 루니) 미디어와 팬 투표로 12명, 루니 감독이 선택한 14명, 그리고 MLS의 커미셔너가 선택한 2명으로 총 28명의 명단이 꾸려졌다. 모두 각 팀 내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는 선수들로 시즌 중에 소집됐다. 당연히 몸 상태는 최상이다. 아스날 (지난 시즌 잉글랜드 1부 7위 / 선수단 가치: 1040.6m 파운드) 지난 시즌 아쉽게 2위를 기록한 PL 최상위 전력. 이번 이적시장에서 몇몇 굵직한 영입을 성사해 미드필더진의 리빌딩에 성공했다. 첼시로부터 하베르츠(MF)를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또한 웨스트햄으로부터 라이스(MF)를 영입해 나이가 들며 기량이 떨어지고 있던 자카(MF)를 완벽히 대체했다. 또한 3-4선에서 멀티 포지션이 소화 가능한 팀버(DF) 영입에도 성공하면서 뎁스를 채웠다.
MLS 올스타
벤테케(FW, DC유나이티드), 에레라(MF, 휴스턴), 뷔르키(GK, 세인트루이스) 등이 버티고 있다. 역시나 푸츠(MF, LA FC, 21경기 3골 7도움), 무크타르(FW, 내슈빌, 24경기 13골 8도움)는 이번 경기 가장 주목할 선수. 푸츠는 2-3선에 걸쳐서 현재 MLS 최고의 선수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다. 직선적인 움직임을 통해 윗선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몇 안되는 옵션으로 꼽는다. 무크타르는 1-2선을 가리지 않는 자원으로 현 MLS 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 아스날은 측후방 수비 조직에 잡음이 따르는데 최소한의 만회 성과는 노릴 수 있는 구성으로 본다. ‘도르트문트 출신’ 뷔르키(GK)가 지키고 있는 골문은 충분히 안정적인 편이다. 그러나 글레스네스(DF, 필라델피아)와 짐머맨(DF, 내슈빌) 등으로 압축되는 수비 조직은 죄다 느린 발이 약점으로 지목되고 있다. PK 박스 인근에서의 순간적인 대응에 문제를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 다만 상대의 몸 상태와 조직력이 아직 완성단계가 아님을 감안해볼 때 충분히 경쟁력 있는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