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4일 한국축구 분석 대전 vs 부산 적중 분석 확인하기
오늘 분석해드릴 경기는 내일 펼쳐지는 K리그2부 축구 일정인 대전 vs 부산 의 맞대결 경기입니다. 먹폴 카페에서도 다양한 분석글을 제공해드리고 있으니 많이 찾아오셔서 많은 이용바랍니다~ 먹폴 픽스터 영의 스포츠분석글 시작합니다.
경기 팁
두 팀의 올 시즌 기복은 상당한 모습입니다. 그나마 홈 이점을 가진 대전이 주도적으로 경기를 풀어가겠지만 주력 수비 자원의 기량 저하가 크게 작용하고, 맞대결 전적 열세 또한 간과할 수 없는 변수입니다. 그렇다고 부산 승리를 예상하자니 올 시즌 연승 기록이 단 한 차례에 불과합니다. 의외의 난타전 속,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 경기가 아닙니다. 무승부, 오버를 추천드립니다.
대전
지난 라운드 안양과의 맞대결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기록하면서 2연패를 끊어냈습니다. 20라운드 서울과의 맞대결 경기에서 완패 이후 팬들의 질타가 충격 요법이 되었습니다. 현재 4위인 부산과 승점 차이는 없습니다. 이번 라운드 승리를 기록하면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합니다. 선전 자체는 가능합니다. 우선 임은수(CM)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유니폼을 갈아입은 그가 빠르게 팀에 적응하면서 준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마사(CAM)가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불가한 상황에서 이진현(CM)을 한 칸 올려 써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박진섭(CDM) 하중이 늘어날 수 있는데, 임은수가 맹활약하면서 중원 영향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의 영향력이 또 다시 발휘된다면 안정적인 경기력을 가져갈 확률이 높습니다. 문제는 수비입니다. 대표팀 훈련을 다녀온 이지솔(CB)이 기복이 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치를 좀처럼 잡지 못하고, 일대일 마킹과 공중볼 싸움에서도 열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웅희(CB)가 커버 플레이에 집중을 하고 있지만 한계가 분명합니다. 올 시즌 홈 경기 무실점 비율 또한 9%에 불과합니다. 1~2실점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부산
직전 라운드 안산과의 맞대결 경기에서 4-0로 대승으로 리그 3경기 무승 부진을 끊었습니다. 특히 득점 성과를 반복하면서 긴 무득점 행진을 완전히 타파했다는 점이 반갑습니다. 공격적인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 분명합니다. 쉽게 무너질 경기가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맞대결 전적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합니다. 지난 8번의 맞대결 경기에서 7승 1무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 경기에서도 각각 2-1, 4-1 승리를 따냈습니다. 팀 최대 강점인 공격력이 잘 먹혀든 결과입니다. ‘주포’ 안병준(FW, 최근 5경기 2도움)이 직전 경기에서 2도움을 터뜨리면서 폼을 끌어올렸고, 측면의 박정인(LM, 최근 5경기 3골) 또한 과감한 플레이로 공격에 힘을 보태주고 있습니다. 이들의 영향력이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멀티 득점 생산까지 노려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기복입니다. 올 시즌 연승 기록이 단 한 차례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박종우(CDM) 부상이 길어지고 있고, 수비 한 축을 담당하던 김동우(CB)와 강민수(CB)는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났습니다. 수비가 다시 흔들릴 위기입니다. 무실점 달성은 사실상 허황된 목표에 가깝습니다.
무승부, 오버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