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8일 해외축구 분석 루마니아 vs 뉴질랜드 정열 분석글 보기
내일도 올림픽 축구 경기 일정인 루마니아 vs 뉴질랜드 의 맞대결 경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먹폴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포츠중계도 제공해드리고 있으니 많이 찾아오셔서 많은 시청바랍니다~ 먹폴 픽스터 영의 스포츠분석글 시작해보겠습니다.
경기 팁
뉴질랜드가 끈적한 경기 운영으로 난전을 노립니다. 수비 조직력이 상당하며, 주력 자원들의 개인 기량 또한 뒤지지않습니다. 여기에 공격은 우드를 앞세우면서 ‘한 방’ 싸움을 유도합니다. 기본적으로 탄탄한 체격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패턴 플레이 활용이 자유롭습니다. 루마니아 또한 이번 경기에 사활을 걸겠지만 전력적인 누수와 매끄럽지 못한 공격 전개에 따른 고전이 예상됩니다. 뉴질랜드의 승리, 언더를 추천드립니다.
루마니아
직전 라운드 대한민국에게 0-4로 대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 게오르게(RM)가 불필요한 반칙을 범하면서 퇴장 당한 변수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물론 이번 라운드 승리를 기록하면 8강 진출이 가능하지만 주력 선수들이 모두 소속팀 차출 반대로 빠진 상황에서 상대를 압도하긴 힘들어보입니다. 고전이 예상됩니다. 우선 수비 불안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위험 지역에서 파울을 범하는 빈도가 높습니다. 앞선 경기에서도 패널티킥 1회 허용을 포함해 다수의 프리킥 찬스를 상대에 헌납했습니다. 후술하겠지만 뉴질랜드는 최전방 공격수 피지컬을 앞세운 공격을 제 1옵션으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후방 제어가 되지 않는다면 또 다시 다양한 세트피스 위기를 맞이할 것 입니다. 1~2실점 허용은 열어두는 편이 낫습니다. 공격 또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도브리(LW)-가니아(FW, 최근 5경기 1골)-세퍼(RW)로 이어지는 스리톱의 파괴력은 선결돼지만 후방에서 공격 전환이 매끄럽게 이뤄지지 않게되니 이들의 활용도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결국 2선의 치오바누(CAM)가 얼마나 볼 배급을 잘 해주느냐에 따라 득점 생산 가능성이 달라질 것 입니다.
뉴질랜드
지난 2차전 온두라스와의 맞대결 경기에서 2-3으로 석패를 당했습니다. 2-1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막바지 2실점을 허용하면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직전 라운드 대패를 기록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은 루마니아와 달리 흐름은 나쁘지 않습니다. 전력 격차 또한 크지 않습니다. 선전 가능성이 높은 이유입니다. 수비가 탄탄합니다. 지난 라운드 후반 수비 집중력 하락이 발목을 잡았지만 선수 개개인 기량은 우수합니다. 와일드 카드 리드(CB)가 수비 중심축을 잡아주고 있고 나머지 선수들이 기민한 커버 플레이를 가져가면서 후방 안정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윗선의 투 볼란치 또한 하프라인 아래서 플레이하면서 위기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포백과 스리백 포메이션 변화가 자유롭습니다. 상대 부분 전술에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는 점이 긍정적 부분입니다. 무실점 달성 또한 무리한 과제가 아닙니다. 공격은 스트라이커 우드(FW, 최근 5경기 3골)가 전적으로 책임져주고 있습니다. 큰 키에서 나오는 파워와 제공권은 대회 수위급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앞선 2경기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골 감각마저 빠르게 끌어올렸습니다. 그를 활용한 세트피스 플레이와 세컨드볼 패턴이 조직적으로 맞아 떨어지고 있습니다. 득점 생산은 어렵지 않을 것 입니다.
뉴질랜드의 승리, 언더를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