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9일 KBO 한화이글스 두산베어스 크보 프리뷰
7월29일 KBO 한화이글스 두산베어스 국내야구 매니아
한화는 전날 벌어졌던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라미레즈가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했다. 타선에서는 1회 정은원의 선제 적시타와 김인환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앞서 나갔다. 하지만 3-2로 앞선 9회 장시환이 실점하며 연장 승부로 이어졌다.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1승1무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두산은 전날 벌어졌던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스탁이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했다. 타선에서는 4회 상대 선발 반즈의 3연속 밀어내기와 안승한의 2타점 적시타로 대거 5득점을 뽑아내며 결국 8-5로 승리했다. 더불어 스윕에 성공했다.
한화
한화(김민우 22시즌 3승8패 4.97 / 22 상대 1승1패 4.50) 김민우는 직전 경기였던 KT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10피안타 3볼넷 7탈삼진 4실점 3자책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많은 주자를 내보내며 고전했지만 그래도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해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자기 역할은 해줬다. 많은 볼넷과 많은 피안타를 내주고 있지만 위기 상황에서 잘 버티며 실점을 최소화 하고있다. 피홈런만 허용하지 않으면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주는 투수다. 두산을 상대로는 두 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5이닝 1피홈런 6실점 5자책, 홈에서는 7이닝 1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두산
두산(최승용 22시즌 3승4패 4.74 / 22 상대 1패 7.94) 곽빈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되며 최승용이 선발로 나선다. 지난 24일 SSG전에서 38개의 투구수와 26일 1개의 투구수를 기록한 바 있어 정상적인 로테이션 상황은 아니다. 그래도 5이닝 정도 투구하는 데 문제는 없는 상황이다. 시즌 초반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하다 다시 불펜으로 나서고 있다. 이후 불펜으로 13경기에 나서 단 두 경기에서 1실점씩만 하며 안정된 투구를 했었다. 한화를 상대로는 한 차례 선발로 원정에서 등판해 5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7월29일 KBO 한화이글스 두산베어스 결론
이번 경기는 한화의 승리를 추천한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고전하는 경기들도 있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막아주며 최근 5경기에 3.3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두산 상대로도 지난 시즌부터 꽤 좋은 투구를 했다. 올 시즌도 원정에서 고전하기는 했지만 홈에서는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한 바 있다. 두산이 롯데와의 시리즈에서 스윕을 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보여준 흐름을 고려하면 김민우가 피홈런만 조심하면 호투를 기대해 볼 만하다. 반면 두산은 최승용이 곽빈을 대신해 선발로 나선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꽤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정상적인 선발로테이션에 들어온 게 아니라 5일전과 3일전에 불펜으로 등판한 이후 선발로 나서는 경기다.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고 투구수가 많아지면 힘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화가 압도적인 꼴찌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난 시즌에도 7승9패로 두산전에서는 강했다. 올 시즌도 3승5패로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노시환이 합류했고 하주석이 좋은 타격감을 보이며 한화 타선이 쉽게 보기 어려운 타선이 됐다. 한화의 승리가 유력하다.
한화이글스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