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6일 MLB 뉴욕 양키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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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6일 MLB 뉴욕 양키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경기 직전 핫뉴스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슈미트가 5이닝 3실점의 무난한 투구를 했다. 타선에서는 1회 토레스의 선제 투런 홈런에 4회 키너 – 팔레파의 희생타로 앞서 나갔다. 이후 선발 슈미트가 5이닝 3실점 투구를 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다 5회말 스탠튼의 역전 적시타에 7회에는 트레비노의 홈런과 베이더의 적시타, 8회 리조의 땅볼로 추가점을 냈다. 결국 양키스가 8-4로 승리를 챙기며 2연승에 성공했다. 볼티모어 선발 깁슨은 6이닝 4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했다. 타선에서는 5회 힉스의 홈런과 프레이저의 투런 홈런으로 동점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베스피가 추가 3실점하며 결국 패해 2연패에 빠졌다.
뉴욕양키스
뉴욕 양키스 (랜디 바스케즈 23시즌 1승1패 1.74) 바스케즈가 다시 콜업되어 선발로 나선다. 데뷔전이었던 5월 말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에서는 4.2이닝 동안 1피홈런 2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하지만 다음 경기였던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5.2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평균 94.7마일의 포심과 투심을 섞어 던지고 커터, 스위퍼,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활용하는 투수다. 올 시즌 트리플A에서는 13경기 선발로 등판해 2승8패 5.1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많은 땅볼을 유도하면서도 9이닝 당 10.07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구위가 뛰어남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볼넷이 4.96개로 제구면에서는 아쉬움이 있는 투수다. 불펜은 칸레가 연투를 했다.
볼티모어
볼티모어 (딘 크레머 23시즌 8승4패 5.04 / 23상대 5이닝 4실점) 크레머는 직전 경기였던 미네소타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3이닝 동안 2피홈런 포함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7실점 투구를 하며 4패째를 당했다. 피홈런이 또 다시 2개나 나왔고 집중타를 허용하며 대량실점하고 말았다. 한동안 피홈런이 적었지만 최근들어 5경기 중 4경기에서 두 개 이상의 피홈런을 허용하며 9개나 내주고 있다. 나름대로 구위도 있고 제구도 나쁜 투수가 아니지만 실투가 종종 나오며 피홈런이 다소 많은 편이다. 양키스를 상대로는 홈에서 한 차례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불펜은 연투를 한 투수도 투구수가 많았던 투수도 없었다.
7월6일 MLB 뉴욕 양키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결론
이번 경기는 볼티모어의 승리가 예상된다. 볼티모어 선발 크레머는 지난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난타를 당하는 등 최근 피홈런이 늘어나며 고전하고 있다. 하지만 구위도 괜찮은 편이고 제구도 안정적인 투수로 흐름을 타면 얼마든지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다. 양키스가 연승을 거두며 좋은 타격을 했지만 현재 타선이 강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크레머의 컨디션만 괜찮다면 5~6이닝 정도는 자기 역할을 해줄 수 있다. 거기에 연패를 당하며 필승조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반면 양키스 선발 바스케즈의 경우 지난 두 번의 선발 등판을 통해 자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제구가 불안한 투수로 언제든지 쉽게 무너질 수 있는 투수다. 바스케즈는 마이너리그에서 9이닝 당 볼넷이 4.96개나 되는 투수다. 볼티모어 타선이 최근 흐름이 좋지는 않지만 타선의 힘은 양키스보다 오히려 더 좋은 팀이다. 루키 투수이기 때문에 한순간 와르르 무너질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볼티모어의 승리가 유력하다.
볼티모어 승
9.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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