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8일 K리그 포항 스틸러스 울산현대 프로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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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8일 K리그 포항 스틸러스 울산현대 프로축구단 날씨 예보 및 경기력 분석
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은 포항이 2승 2무 1패 7득점 6실점으로 우세하다. 포항, 이번 시즌 홈 성적은 10전 7승 2무 1패로 무실점 비율 30%, 무득점 비율 10%를 기록하고 있다. 울산,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은 10전 8승 2패로 무실점 비율 40%, 무득점 비율 10%를 기록 중이다.
포항
포항 (K리그 2위 / 승무승승승) 그야말로 ‘기동매직’ 그 자체다. 김기동 감독의 전술적 역량은 시즌이 지날수록 빛을 발하고 있다. 최근 10경기 7승 2무 1패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2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특히 최근 3경기는 팀 내 ‘최다 득점자’ 고영준(FW, 18경기 6골)이 부상으로 결장했다. 그럼에도 전혀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울산보다 근소하게나마 낮은 정배당을 책정받은 이유는 역시나 검증된 홈 대응 능력에 있다. 그리고 전략적 상성을 들 수 있겠다. 특히나 올 시즌 울산과 같이 무게 중심을 높게 잡는 클럽을 곧잘 억제해오기도 했다. 여기에 울산의 전방 압박 채널에 맞춤 대응할 수 있는 ‘기초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 또한 특기할 만하다. 그랜트(DC)를 축으로 최소 실점이 가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비록 백성동과 고영준이 결장하지만 김승대(AML)나 김인성(AMR) 등판도에 영향을 줄 만한 측면 옵션들이 건재하다. 특히나 측면에서의 물리적인 영향력이 꽤 괜찮을 것으로 전망한다.
울산
울산 (K리그 1위 / 승승승패승) 사실상 리그의 지배자다. 2위 포항과 13점의 승점 차로 여유있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제주와의 컵대회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배를 기록했다. 그렇지만 리그에서만큼은 적수가 없는 모습이다. 최근 4경기 4승을 거두고 그 기간 거둔 득점만 12점일 만큼 득점력이 뛰어나다. 무엇보다 아담(FW)을 벤치로 몰아세울 정도로 주민규(FW)의 페이스가 독보적이다. 득점 가능성 만큼은 배제하지 말아야 할 것. 아무래도 지나친 ‘전방 압박’이 독이 될 것 같다. 상술한대로 포항은 ‘1차 압박’에 대한 대응 체계가 명확히 수립된 케이스다. 무게 중심을 지나치게 높게 설계할 경우 상대의 측면 크랙들에게 측후방을 공략당할 가능성이 높다. 방향을 바꾸어도 문제다. 직전 일정(vs 광주, 0-1 승)에서는 광주가 오히려 무게 중심을 높여 울산의 수비 라인을 적극적으로 압박했다. 이 모습이 꽤 주효했다. 울산의 수비 형태가 헝클어진 궁극적인 이유이기도 했다. 수비 짜임새의 완성도에 대해서는 분명 곱씹을 만한 부분이 있다. 실점 가능성은 배제하지 말아야 할 것. 참고로 울산은 최근 5년간 포항 원정에서 단 1승도 취하지 못하고 있다. 우세한 현 시점과는 별개로 고려해야 할 간접 요소로 본다.
7월8일 K리그 포항 스틸러스 울산현대 프로축구단 결론
다득점 양상의 플레이 흐름 속에서 포항이 승리를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다득점 가능성에 대한 부분은 울산의 폭발력과 관련있다. 이에 대해서는 의심하지 않아도 될 법하다. 그간 포항은 울산과 치른 대부분의 일정에서 점유율을 내어주되, 보다 많은 실리를 취하고 있다. 실질적인 리드에 성공했던 흔치 않은 전력이기도 했다. 큰 틀에서 양상은 비슷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울산은 배후 공간에서의 취약 포인트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는 못하고 있다. 포항의 노림수가 주효할 가능성이 다소 높아 보인다.
포항 승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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