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vs NC
한화 vs NC KBO 야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어느덧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찾아오는 듯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감기 조심하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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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vs NC의 이번 경기는 한화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한화
한화는 장시환이 선발투수로 등판하게 됩니다. 지난 두산과의 경기에서 3.1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었고,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6월에만 2.6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나름대로 상승세를 탔지만 7월까지 페이스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장시환은 올 시즌 NC를 상대로 피안타율 .250으로 활약이 나쁘지 않았고, 피OPS도 .619로 낮았습니다. 장타 허용이 거의 없었습니다. NC 상위타선에 공백이 큰 가운데 직구의 구위를 바탕으로 이닝 소화를 해줄 수 있습니다. 평균구속 145km를 찍는 경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NC
NC는 김태경이 선발투수로 등판하게 됩니다. 지난 시즌 1이닝을 던진 것이 1군에서는 유일한 등판이었습니다. 퓨처스에서는 꾸준하게 선발로 투입되었는데 올 시즌 7.1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입니다. 직구 구속은 평균 142km정도로 준수합니다. 37.2이닝동안 29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고, NC에서도 경험을 주는 것 이상의 의미를 두기는 어렵습니다. 직구 구위는 좋기 때문에 짧은 이닝을 막아내는 것은 잘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5이닝 가까이 이닝을 소화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슬라이더의 제구가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상대 타자들이 직구만 노리고 들어오는 상황이 생길 것입니다. 특히, 한화처럼 상위타선의 선구안이 좋은 팀을 상대로는 고전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한화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김태경이 직구 구위가 괜찮기 때문에 경기 초반은 어느 정도 버틸 수 있겠지만 결국 긴 이닝을 소화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NC가 필승조를 제외한 롱릴리프들의 제구가 좋지 않기 때문에 자칫 한화가 대량득점을 올릴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번 경기는 장시환이 퀄리티스타트에 준하는 투구를 해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결론, 한화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