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KOVO컵 분석 IBK기업은행 vs 흥국생명 먹폴 픽스터 망동

IBK기업은행 vs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vs 흥국생명 KOVO컵 배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비가 자주오고 있습니다. 많은 실외 경기가 취소되고 있지만 망동이가 스포츠 분석을 열심히 해서 좋은 적중률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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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vs 흥국생명의 이번 경기는 IBK기업은행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직전 1차전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습니다. 1세트 최정민이 5개의 블로킹을 기록하며 손쉽게 따냈지만 2세트부터 블로킹에서 큰 차이를 보이며 밀리기 시작했고 3세트부터는 김희진과 김수지까지 출전해 초반 표승주의 서브를 바탕으로 주도권을 잡았지만 반대로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듀스 접전끝에 세트를 내줬고 결국 4세트까지 내주며 패했습니다. 표승주가 14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고 김주향과 최정민이 12점, 김현정이 10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김수지, 김희진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흥국생명

흥국생명은 직전 1차전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습니다. 1세트 공격에서 고루 좋은 모습을 보이며 쉽게 따냈지만 2세트부터 현대건설의 공세에 밀리며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완패했습니다. 미들블로커 이주아가 14점을 올리며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최윤이가 12점, 김다은이 10점, 김미연이 9점을 올리는 등 고른 득점을 보였습니다. 다만,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하는 김미연의 공격성공률이 30%를 넘지 못하다 보니 전반적으로 해결능력에서 큰 차이점을 보였습니다. 주전세터로 나선 박혜진과 공격수들간의 호흡에도 아쉬움이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IBK기업은행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IBK기업은행은 현대건설에게 패했었지만 긍정적인 면도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10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했고, 미들블로커로 나선 최정민이 공수에서 쏠쏠한 활약을 하며 새로운 활력소로 떠올랐습니다. 거기에 예년에 비해 중앙 공격에서 인상적인 공격들이 많이 나오며 예년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희진이 아직까지 제 컨디션이 아니다 보니 공격에서 아쉬운 모습이 있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전력면에서 탄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흥국생명은 1차전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완패를 당했는데 이번 컵대회에서 젊은 선수들을 많이 활용하며 경험을 쌓아주고 있습니다.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며 변화를 꾀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아직까지 경험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고 전력이 워낙 약화되어 있어 한번 흐름을 내주면 쉽게 바꾸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결론, IBK기업은행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