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KBO 분석 삼성 vs 키움 먹폴 픽스터 망동

삼성 vs 키움

삼성 vs 키움 KBO 야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비가 자주오고 있습니다. 많은 실외 경기가 취소되고 있지만 망동이가 스포츠 분석을 열심히 해서 좋은 적중률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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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s 키움의 이번 경기는 삼성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삼성

백정현은 직전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3실점 투구를 했습니다. 이전 3경기에서 무실점 투구를 한 것에 비해 부진한 투구 내용이었지만 그래도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자기 역할은 충분히 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좌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우타자에 비해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더 높은데 아무래도 우타자 상대로 바깥쪽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으로 타이밍 싸움을 하는 것에 비해 슬라이더는 그리 예리한 모습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키움을 상대로는 올 시즌 한 차례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 5이닝 4실점 투구를 한 바 있습니다.

키움

김선기가 시즌 첫 선발로 등판합니다. 올 시즌 주로 점수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나오다 보니 전반적인 투구내용은 좋지 않은 편입니다. 그나마 가장 최근인 한화와의 경기에서 중간에 나와 3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한 바 있습니다. 평균 143km의 패스트볼에 슬라이더를 주로 활용하는 투수입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삼성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백정현은 직전 경기에서 다소 부진한 피칭을 보였지만 그래도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습니다. 확실히 예년에 비해 커맨드가 정교해지다보니 타자들이 쉽게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구속은 느리지만 공 한개 단위로 바깥쪽을 넣었다 뺐다 하다보니 타자들이 좋은 타구를 만들기 어려워 하고 있습니다. 삼성의 타선이 다소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짧은 라이온스 파크에서는 더 좋은 타격을 할 수 있고 특히 키움 선발 김선기의 경우 좋은 슬라이더를 구사하지만 좌타자 상대로는 명확한 승부구를 가진 투수가 아닙니다. 매년 좌타자 상대로 고전하고 있는데 삼성에는 좋은 좌타자들이 많고 구자욱, 오재일 등 좌타 거포들도 타선에 있어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을 것 입니다.

결론, 삼성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