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1일 FA컵 분석 전남 vs 포항 먹폴 픽스터 영

8월11일 국내축구 분석 전남 vs 포항 팩트 분석 확인

전남 vs 포항

내일은 FA컵 일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내일 펼쳐지는 전남 vs 포항 의 맞대결 경기를 분석해드리겠습니다. 먹폴 유튜브에도 찾아오셔서 다양한 정보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먹폴 픽스터 영의 스포츠분석글 시작해보겠습니다.

경기 팁

스쿼드 우세를 갖춘 포항이 전력을 다해서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습니다. 지난 리그 경기에서 주춤했지만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은 여전했습니다. 수비 집중력만 높이면 건실한 경기력 구현이 가능할 것 입니다. 반면 전남은 최근 일정에서 기복이 상당합니다. 공·수 성과가 일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도권을 잡으면서 경기를 풀어갈 힘을 잃어버린 상태입니다. 포항의 승리, 오버를 추천드립니다.

전남

전남

지난 16강전에서 부산 교통 공사와의 팽팽한 접전 끝에 승부차기로 겨우 승리를 따냈습니다. 최근 흐름까지 좋지 못합니다. 리그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상승세가 끊겼습니다. 보다 전력이 강한 포항을 상대하고 있습니다. 승리 가능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공·수 밸런스에 있어 잡음이 계속됩니다. 왼쪽 수비를 담당하는 올렉(LB)과 최효진(LB)이 동반 부상으로 스쿼드를 이탈했습니다. 최근 일정에서 스리백으로 변환하거나 센터백 황기욱(CB)을 풀백으로 돌려보지만 효과는 미미합니다. 상대 빠른 측면 공격에 고전하면서 위기를 반복할 것이 분명합니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합니다. 공격 또한 잠잠합니다. 이적 시장에서 유니폼을 갈아입은 김병오(LW, 최근 5경기 1도움)가 퍼포먼스를 끌어올렸지만 아직 득점포를 터뜨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포’ 발로텔리(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 역시 시즌 초반과 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수 개인 기량에 따른 1득점 생산이 최대치일 것 입니다.

포항

포항

지난 16강전에서 아산과의 맞대결에서 3-1로 꺾고 올라왔습니다. 상대에 비해 양질의 스쿼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부상자가 많다는 우려가 있지만 김기동 감독은 FA컵 로테이션을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직전 리그 경기를 마치고 이번 경기에 베스트 라인업을 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고전은 따르겠지만 종국에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공격에선 ‘젊은 피’ 활약이 긍정적입니다. 권기표(RW, 최근 5경기 1골)가 오른쪽 측면을 담당해주면서 빠르고 정확한 공격에 나서고 있습니다. 왼쪽 수비가 붕괴된 전남을 집요하게 괴롭힐 기반이 만들어진 상황입니다. 교체와 선발을 가리지 않으며넛 제 몫을 다해주고 있는 고영준(CM)도 마찬가지로 활동량을 높이면서 1, 2선에 힘을 보태주고 있습니다. 이들의 영향력이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2득점 생산은 무리가 아닐 것 입니다. 수비 또한 기본 능력은 좋습니다. 그랜트(CB)와 전민광(CB) 등이 후방 중심축을 잡아주고 있고, 앞선의 신진호(CDM)-신광훈(CDM) 투 볼란치 조합이 중원 장악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비 실수에 따른 실점이 반복해서 나오고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합니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습니다.

포항의 승리, 오버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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