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2일 KBO 삼성라이온즈 기아타이거즈 국야 시구
8월12일 KBO 삼성라이온즈 기아타이거즈 크보 프리뷰 및 조합
1차전에서는 선발 수아레즈가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해줬다. 타선에서는 3회 김지찬의 동점 적시타와 김재성의 땅볼로 역전에 성공하며 앞서 나갔다. 7회 우규민의 부진으로 동점을 허용하며 연장 승부까지 갔으나 연장 10회 피렐라의 끝내기 안타가 나왔다. 3-2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기아 선발 파노니는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했다. 그러나 연장 10회 마운드에 오른 한승혁과 고영창의 부진으로 인해 결국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삼성
삼성(원태인 22시즌 5승5패 3.38 / 22상대 2패 5.82) 원태인은 직전 경기였던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7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초반 팀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아 편안한 가운데 투구할 수 있었다. 덕분에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긴이닝을 소화하며 호투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전반적으로 기복이 심한 피칭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구위는 여전한 모습이다. 기아를 상대로는 시즌 세 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5.2이닝 3실점 1자책, 7이닝 2피홈런 4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홈에서는 4.1이닝 6실점 투구를 하며 고전했었다.
KIA
기아(양현종 22시즌 10승5패 3.18 / 22상대 2승 2.84) 양현종은 직전 경기였던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5.10이닝 동안 9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집중타를 허용하며 실점이 많아졌다. 무려 114개의 투구수를 기록했으나 결국 6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시즌 초반 안정감 있는 피칭이 이어졌었다. 하지만 전반기 막판부터 제구가 조금씩 흔들리며 다소 아쉬운 피칭이 나오고 있다. 삼성을 상대로는 시즌 세 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7이닝 2실점, 6이닝 3실점 투구를 했다. 원정에서는 그동안 부진한 투구를 하다 올 시즌에는 6이닝 2실점 1자책 투구를 하며 부진에서 탈출하는 투구를 했다.
8월12일 KBO 삼성라이온즈 기아타이거즈 결론
이번 경기는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양현종은 시즌 초반과 비교하면 확실히 부진한 투구를 하고있다. 라이온스 파크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적이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라이온스파크에서의 경기를 포함해 3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었다. 좋은 투구를 했던 기록이 있는 셈이다. 삼성이 1차전에서 승리하기는 했으나 파노니를 상대로 고전했다. 양현종의 제구만 흔들리지 않는다면 다시 호투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타선이 관건이지만 삼성 선발 원태인을 상대로 올 시즌 전체적으로 타자들이 좋은 타이밍을 가져갔었다. 원태인은 유독 기아전에서 경기가 풀리지 않는 모습이며 고전했던 기록이 있다. 지난 시즌에 비해 기복도 크고 여전히 불펜이 불안한 삼성이다. 기아는 정해영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며 불펜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지만 양현종이 하루 더 휴식을 취하며 체력적으로 준비된 상태다. 양현종은 긴 이닝을 소화할 줄 아는 투수다. 기아의 승리가 유력하다.
기아타이거즈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