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2일 KBO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크보 견해
8월12일 KBO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크보 프리뷰 및 조합
한화는 일요일 벌어졌던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장민재가 4이닝 3실점 투구를 하며 고전했다. 하지만 3-4로 뒤지던 8회 터크먼이 동점타를 내며 연장 승부로 끌고갔다. 연장 11회 노시환의 역전타가 터지며 6-5로 승리를 거뒀다. 1승2패로 시리즈를 끝내며 지난 한주 3승3패로 마무리 했다. LG는 일요일 벌어졌던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플럿코가 6.2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해줬다. 타선에서는 2회 오지환의 선제 홈런 포함 3타점의 활약을 바탕으로 5-0 승리를 거뒀다. 2승1패로 시리즈를 끝내며 지난 한 주 4승2패로 마무리 했다.
한화이글스
한화(라미레즈 22시즌 2승1패 1.41 / 22 상대 1패 3.86) 라미레즈는 직전 경기였던 기아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3피안타 5볼넷 6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볼넷이 많기는 했지만 피홈런없이 깔끔한 피칭으로 1실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에 0.8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5경기에서 내준 4사구가 16개가 되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LG를 상대로는 KBO 데뷔전에서 만나 원정에서 2.1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2탈삼진 4실점 1자책 투구를 한 바 있다.
LG트윈스
LG(이민호 22시즌 8승5패 5.75 / 22상대 2승1패 5.02) 이민호는 직전 경기였던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5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후반기들어 첫 등판이었는데 피홈런도 나왔고 많은 피안타를 내주며 고전했었다. 그럼에도 팀 타선의 넉넉한 득점 지원을 받으며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좋은 구위에도 불구하고 단조로운 투구패턴이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커맨드가 정교한 날은 괜찮겠지만 그렇지 못한 날은 많은 정타를 허용할 수 밖에 없다. 한화를 상대로는 시즌 세 번 선발로 등판해 첫경기였던 원정에서는 3.1 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후 홈에서 두 경기는 6이닝 1실점, 5이닝 1실점 비자책 투구를 하며 호투한 바 있다.
8월12일 KBO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결론
이번 경기는 LG의 승리를 추천한다. LG는 이틀간의 우천취소에서 모두 선발을 교체하며 선발투수의 루틴을 지켜주고 있다. 이민호가 이번 경기 선발로 나서는데 한화 상대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한 이유로 선발로테이션을 지킬수 있게 해주는 듯 하다. 이민호는 올 시즌 한화전 첫 경기에서 고전했지만 이후 두 경기는 모두 1실점 투구를 하며 호투했었다. 지난 시즌까지 포함하면 8번의 선발 등판 중 7번을 1실점 이하로 막아냈을 정도로 한화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불펜도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황이라 5이닝 정도만 막아줘도 승부가 되는 경기다. 한화 선발 라미레즈는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에 0.8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위력적인 투구를 하고있다. LG 상대로 고전했던 기록이 있다. 하지만 시차 적응도 못한 상태에서 치렀던 KBO 첫 경기였을 뿐이다. 지금의 라미레즈 모습은 볼넷이 조금 많기는 하지만 타자들이 좀처럼 정타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을 정도다. 결론적으로 안정된 투구를 하고있다. 다만 이틀 연속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며 선발로서의 루틴에 문제점을 보일 수 밖에 없다. 6~7이닝을 잘 막아준다 하더라도 불펜의 안정감에서 차이도 있다. LG의 승리가 유력하다.
LG트윈스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