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5일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그라나다CF
8월15일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그라나다CF 스포츠분석
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은 AT마드리드가 3승 1무 1패로 우세한 상태다. 아틀레티코, 지난 시즌 홈 성적은 19전 13승 3무 3패로 무실점 비율 32%, 무득점 비율 11%다. 그라나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21전 5승 5무 11패로 무실점 비율 19%, 무득점 비율 57%다.
AT마드리드
아틀레티코 (스페인 1부 3위 / 무패승무무) 리그 후반기에 반등하면서 경질설도 불거졌던 시메오네 감독의 입지도 나름대로 탄탄해진 상황이다. 꾸준히 유럽 대항전에서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일단 리그에서는 꾸준히 3강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시즌 반등의 원인은 과감한 3백의 전환. 4-4-2 전형에서는 버티 는 상대를 확실하게 잡아내는 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 잦았다. 그러나 3백으로 이어가는 전술에서는 꽤 하이브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카라스코(LW)의 활약상도 나름 볼만해지는 등 공격에서의 긍정적인 부분이 많았다는 점이 포인트. 이제 1-0을 대놓고 노리는 팀 컬러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일단 그리즈만(FW)의 활약상은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해볼 만하다. 투톱의 나머지 공격수들은 좀 고민. 모라타(FW / 13골)의 득점 기록은 사실상 ‘찌’라고 평가를 받을 정도로 순도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그리즈만이 ‘독박모드’를 쓰면서 키패스, 득점 도움을 모두 책임져야 하는 상태. 화력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 최전방의 퀄리티 자체는 우승 경쟁을 하기에는 모자라다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