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7일 MLB 콜로라도 로키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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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7일 MLB 콜로라도 로키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경기력 검토결과
전날 경기에서는 불펜데이로 경기를 치르며 자비스, 길버트, 프리아스가 연이어 실점하며 워커의 투런 홈런에도 불구하고 3-5로 끌려갔다. 9회 마르테의 동점 2타점 적시타 이후 팸의 역전타, 구리엘 주니어, 피터슨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애리조나가 8-5로 승리했다. 콜로라도는 선발 블락이 5이닝 2실점 투구를 했다. 타선에서는 0-2로 뒤지던 3회 블랙먼의 땅볼과 6회 맥마흔의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다가 역전을 허용했다. 7회 토길라의 적시타와 도일의 역전 쓰리런 홈런이 터졌다. 하지만 9회 로렌스의 난조로 인해 대거 5실점하며 패했다.
콜로라도
콜로라도 (오스틴 곰버 23시즌 9승9패 5.33 / 23상대 1승 1.50) 곰버는 직전 경기였던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5이닝 동안 8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9패째를 당했다. 피홈런은 없었지만 많은 피안타를 내주며 고전했다. 그래도 2실점으로 막아내며 선발로 최소한의 역할은 해줬다. 시즌 중반 제구가 흔들리며 고전했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제구가 안정을 찾으며 좋은 투구를 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2.4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호투하고 있다. 다만 올 시즌 홈에서는 6.8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원정보다 고전하는 경기들이 많았다. 애리조나를 상대로는 홈에서 한 차례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불펜은 수터, 코츠, 로렌스가 연투를 했다.
애리조나
애리조나 (슬레이드 체코니 23시즌 6.1이닝 2실점) 체코니는 지난 8월2일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로 데뷔전을 치뤄 원정에서 4.2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이후 지난 11일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에서는 중간에 등판해 1.2이닝 동안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우완 투수로 평균 94.1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활용하는 투수다. 제구는 안정적이지만 커맨드가 좋지 못해 올 시즌 트리플A에서 9이닝 당 2.01개의 피홈런을 허용하고 있다. 불펜은 자비스가 3이닝 51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8월17일 MLB 콜로라도 로키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결론
이번 경기는 콜로라도의 승리가 예상된다. 콜로라도 선발 곰버는 한때 제구가 흔들리며 고전하기는 했지만 최근들 어서는 제구가 잡히며 안정된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다. 구위가 뛰어난 투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구가 되면 땅볼유도도 잘하고 타자들과의 승부를 잘해주고 있다. 애리조나 타선이 최근 나아지고 있기는 하지만 제구만 되면 애리조나 상대로 호투했던 기록도 있다. 아마 자기 역할은 해줄 것으로 보인다. 불펜에 필승조가 연투를 한 상황이라 불안요소가 될 수 있지만 타선을 기대해 볼 만하다. 애리조나 선발 체코니는 시즌 두 번 등판해서 6.1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체코니는 마이너리그에서 많은 피홈런을 허용했던 투수다. 실투가 많고 볼끝이 깨끗한 편이라 볼이 조금만 가운데 몰려도 난타를 당할 위험이 있다. 콜로라도 타선이 강한 것은 아니지만 홈에서는 언제든지 터질 수 있다. 블랙먼이 복귀한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콜로라도의 승리가 유력하다.
콜로라도 승
1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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