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4일 KBO SSG랜더스 삼성라이온즈 대결 전적
8월24일 KBO SSG랜더스 삼성라이온즈 크보 저격수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김광현이 초반 제구가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으며 투구수가 많아져 고전했다. 그래도 5이닝 2실점 1자책 투구를 하며 잘 버텨줬다. 타선에서는 0-2로 뒤지던 5회 라가레스의 선제 홈런에 이어 7회 동점을 만든이후 8회 바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8회말 한유섬의 역전 적시타에 김강민의 쓰리런 홈런이 나오는 등 대거 5득점을 올렸다. 결국 SSG가 7-3으로 승리 3연승에 성공했다. 삼성 선발 수아레즈는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했다. 타선에서는 8회 강민호의 역전 홈런이 있었지만 불펜이 난조를 보이며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SSG
SSG(이태양 22시즌 6승3패 3.79 / 22상대 1승 4.26) 이태양은 직전 경기였던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0.1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4실점 3자책 투구를 했다. 시즌 내내 안정감 있는 피칭을 하다가 최근 3경기 연속 부진한 투구를 했다. 결국 엔트리에서 말소되며 조정 절차를 밟았다. 퓨처스리그에서는 지난 17일 한 번 등판해 LG 2군을 상대로 5이닝 동안 8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 2자책 투구를 했다. 삼성을 상대로는 시즌 두 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5이닝 2피홈런 9실점 5자책 투구를 한 바 있다.
삼성
삼성(양창섭 22시즌 2승2패 8.27 / 21상대 3이닝 1실점) 양창섭은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1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7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네 달여만의 1군 복귀전이었지만 실망스러운 투구를 하며 1이닝 투구에 그쳤다. 촉망받는 기대주였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으며 긴 시간 재활에 매달렸다. 결국 구속이 하락하며 평범한 투수가 되고 말았다. 올 시즌 시작과 함께 두 번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호투했지만 이후 두 경기 연속 부진한 투구를 했다. 다시 부상으로 인해 재활 과정을 거쳤다. SSG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한 차례 불펜으로 나서 3이닝동안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8월24일 KBO SSG랜더스 삼성라이온즈 결론
이번 경기 역시 SSG의 승리를 추천한다. SSG 선발 이태양은 시즌 내내 선발로 인상적인 투구를 했었다. 최근 부진한 투구를 하며 2군에 내려갔다가 폰트의 부상으로 인해 바로 복귀하게 됐다. 충분한 휴식도 취했고 올시즌 보여줬던 투구내용을 고려하면 얼마든지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불펜이 많이 안정화 되어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반면 삼성 선발 양창섭의 경우 네 달여만의 복귀전에서 실망스러운 투구를 했다. 재능있는 투수지만 심리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문학구장에서 등판한다는 것이 또 다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SSG 타선은 전날 홈런은 없었지만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양창섭의 구위를 고려하면 홈런포도 기대할 수 있다. 거기에 전날도 삼성은 불펜이 무너지며 역전패하고 말았다. 불펜의 불안감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SSG의 승리가 유력하다.
SSG랜더스 승
9.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