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5일 KBO KT위즈 SSG랜더스 국야 하이라이트
8월25일 KBO KT위즈 SSG랜더스 국내 프로야구 크보 조합
KT는 전날 벌어졌던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고영표가 8.1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다. 타선에서는 1회 박병호의 선제 적시타와 배정대의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다. 이후 7회부터 9회까지 1득점씩 추가하며 5-1로 승리를 거뒀다. 2승으로 시리즈를 끝내며 3연승을 이어 나갔다. SSG는 전날 벌어졌던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이태양이 5이닝 무실점의 깔끔한 피칭을 해줬다. 타선에서는 2회 전의산의 선제 홈런과 김성현의 땅볼로 2점을 선취했다. 4회에는 최지훈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4-2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2승으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KT
KT(엄상백 22시즌 7승2패 3.40 / 22상대 6이닝 4실점) 엄상백은 직전 경기였던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5.2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4볼넷 7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다. 피홈런도 나왔고 볼넷도 4개나 내주는등 다소 고전했다. 그래도 3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이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스윙맨 역할을 해왔다. 배제성을 불펜으로 돌리며 엄상백이 선발로 자리를 잡게 됐다. 그만큼 선발로 나서며 매력적인 투구를 하고있다. 종종 제구가 흔들리고 있지만 최근들어 패스트볼에 변화구 활용도 잘 되고 있다. SSG를 상대로는 선발로 한 차례 홈에서 등판해 3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SSG
SSG(오원석 22시즌 6승5패 4.53 / 22상대 2승 1.00) 오원석은 직전 경기였던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중간에 등판했다. 0.2이닝 동안 3피안타 3실점 투구를 했다. 지난 11일 KT전 등판 이후 등판일정이 길어지며 중간에 등판했다. 그러나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쏠쏠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특히 제구가 최근들어 좋아지며 투구내용이 좋아졌다. KT를 상대로는 시즌 세 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 6이닝 무실점, 홈에서 6이닝 1피홈런 2실점 투구를 하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월25일 KBO KT위즈 SSG랜더스 결론
이번 경기는 SSG의 승리를 추천한다. SSG 선발 오원석은 팀 상황에 따라 선발과 불펜을 오가고 있는데 쏠쏠한 역할을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KT를 상대로는 올 시즌 세 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유독 KT와의 경기에서는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제구도 잘 되며 좋은 투구를 했다. KT가 강백호까지 복귀하며 타선이 강해지기는 했지만 오원석 상대로 약했던 점을 고려해야 한다. 불펜까지 강해져 KT 타선이 공략하기 어려울 수 밖에 없다. 물론 KT 선발 엄상백도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결국 선발로테이션에서 배제성을 밀어내고 붙박이가 됐을 정도로 좋은 투구를 하고있다. 하지만 SSG 타선의 짜임새가 워낙 좋다. 엄상백은 여전히 기복이 있는 모습이지만 좋을때는 체인지업이 잘 들어가며 패스트볼까지 위력을 발휘한다. 다만 스트라이크와 볼의 구분이 명확히 되는 경우가 많았다. 마무리 김재윤이 연투를 한 점도 불안요소다. SSG의 승리가 유력하다.
SSG랜더스 승
9.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