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6일 KBO NC다이노스 키움히어로즈 전날 경기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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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애플러가 4이닝 5실점 투구를 했다. 이어 나선 양현도 1.2이닝 4실점 투구를 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타선에서 4-9로 뒤지던 8회 연속 밀어내기와 푸이그의 2타점 적시타 등이 나왔다. 대거 5득점 동점을 만들었다. 9회초 이용규의 밀어내기 볼넷이 나오며 결국 키움이 10-9 대역전승을 거뒀다. NC는 선발 송명기가 3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며 일찌감치 불펜이 투입됐다. 타선에서 박건우의 1회 투런, 김주원의 만루홈런 포함 2개의 홈런이 나오며 앞서 나갔다. 불펜이 볼넷을 남발하며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NC
NC(더모디 22 MLB 1이닝 2실점 / 22 트리플A 6승3패 3.74) 더모디는 좌완투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2승 5.60의 평균자책점에 올 시즌에는 시카고 컵스에서 한 게임 불펜으로 나왔었다. 1이닝 2실점 투구를 했고 트리플A에서는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갔다. 20경기에 나서 6 승3패 3.7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150km 안팎의 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하고 체인지업도 잘 구사한다. 지난 시즌에는 일본 세이부에서 뛰기도 했다. 코로나로 인해 입국도 늦었고 제대로 된 시즌 준비가 되지 않으며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었다. 슬라이더가 좋아 좌타자 상대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다.
키움
키움(김선기 22시즌 2승1패 6.52 / 21상대 1이닝 무실점) 김선기가 시즌 두번째 선발로 나선다. 시즌 초반 기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한 차례 선발로 나서 3이닝 동안 2피안타 5볼넷 2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었다. 이후에는 불펜에서 주로 멀티 이닝을 책임지는 역할을 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주로 선발로 나서며 1승 4패 3.2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었다. 제구가 나쁜편은 아니지만 구위에 자신이 없다. 타자들과의 승부를 적극적으로 가져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코너웍을 하다 볼넷이 많아지며 위기를 자초하는 피칭을 했었다.
8월26일 KBO NC다이노스 키움히어로즈 결론
이번 경기는 NC의 승리를 추천한다. NC 선발 더모디는 KBO 첫 등판을 하는데 150km 안팎의 패스트볼에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하는 투수다. 특히 슬라이더가 예리해 좌타자 상대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키움의 많은 좌타자를 상대로 충분히 강점이 될 수 있다. 키움이 전날 좋은 타격을 하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생소한 더모디의 슬라이더에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거기에 키움 선발 김선기는 시즌 두 번째 선발로 등판한다. 나름대로 제구도 좋고 슬라이더가 좋은 투수이지만 구위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 지나치게 승부를 어렵게 가져가는 경향이 있다. 전날 좋은 타격을 한 NC타선을 상대로 주자를 모아줬다가는 대량실점의 위험이 있다. 전날 키움이 승리하기는 했지만 불펜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마운드의 안정감 타선의 힘에서 모두 NC가 앞서는 경기다. NC의 승리가 유력하다.
NC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