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0일 미국축구 분석 시애틀 vs 포틀랜드 맛집 분석글
내일도 다양한 축구 리그 경기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내일 펼쳐지는 시애틀 vs 포틀랜드 의 맞대결 경기를 분석해드리겠습니다. 먹폴 카페에도 찾아오셔서 다양한 분석글도 보시고 이벤트도 참여해보시길 바랍니다~ 먹폴 픽스터 영의 스포츠분석글 시작합니다.
경기 팁
홈의 이점과 전력적인 우세를 갖춘 시애틀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시즌 중반부로 넘어가면서 다시 상승세 흐름을 찾았으며, 공·수 양면에서 좋은 성과를 꾸준히 내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포틀랜드는 최근 일정에 있어 기복이 심하기 때문에 건실한 경기력 구현이 힘들어보입니다. 유독 수비가 자주 무너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 공세에 저항할 힘이 없습니다. 시애틀의 승리, 오버를 추천드립니다.
시애틀
지난 라운드 콜롬버스와의 맞대결 경기에서 1-2로 승리를 따내고 리그 3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시즌 중반부 주춤한 기간이 있었지만 빠르게 흐름을 찾으면서 다시 지구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전력과 동기 부여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하고 있습니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공격력이 상당합니다. 올 시즌 2차례 맞대결 경기에서 전부 승리를 챙겼는데 2-1, 6-2의 대승이었습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슈메처 감독은 지난 6-2의 좋았던 승리 기억을 살리겠다면서 비슷한 공격 전술을 들고 나올 것이라 공언했습니다. 해당 경기에서 작정하고 라인을 올리기보다는 4명의 미드필더가 연속적으로 볼을 돌리면서 위치를 바꿔가며 상대 수비 조직을 흔들어댔고, 이후 과감한 전진 패스와 크로스로 유효타를 날렸습니다. 이 공격 패턴이 재구현되기만 해도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노릴 수 있을 것 입니다. 수비 역시 탄탄한 상태입니다. 기복이 다소 존재하지만 선수들 개인 기량이 선결되어 있어 순식간에 조직력이 무너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최근 일정에서 번갈아 골키퍼 장갑을 끼는 리체(GK)와 클레벌랜드(GK) 또한 꾸준한 선방쇼로 뒷문을 단단하게 잠궈주고 있습니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포틀랜드
최근 부진이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직전 라운드 오스틴과의 맞대결 경기에서 1-3로 완패를 당하게 되면서 리그 3경기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상승세가 빠르게 끊겼으며, 최근 일정에서 승수를 쌓지 못하게 되면서 팀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떨어진 상황입니다. 이번 라운드 선전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상대 조직적인 공격을 끊어낼 힘이 없습니다. 수비진 전반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며, 윗선의 압박 또한 무릅니다. 사실상 시즌 아웃된 조메(LB) 공백을 메워줄 자원도 없습니다. 측면 수비에 잡음을 내면서 실점 위기를 반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대 공세에 휘둘린 결과, 대량 실점을 허용할 것 입니다. 공격 저항 또한 의문이 있습니다. ‘주포’ 모라(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가 분전하면서 맹활약하고 있지만 그가 묶였을 때, 별다른 공격 옵션을 활용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분명합니다. 니에즈고다(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가 장기 부상을 마치고 돌아왔지만 아직 100%의 폼을 보여줄 수 없는 상황이고, 2선 라인과 측면 조합의 기여도 또한 떨어집니다. 다득점 성과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시애틀의 승리, 오버를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