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5일 K리그2 부산 아이파크 천안시티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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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5일 K리그2 부산 아이파크 천안시티FC 국내 프로축구 경기력 살펴보기
최근 한 경기 맞대결 전적상 부산 아이파크가 1승 0무 0패로 우세하다. 부산, 이번 시즌 홈 성적은 10전 4승 4무 2패로 무실점 비율 50%, 무득점 비율 40%다. 천안,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은 11전 0승 2무 9패로 무실점 비율 0%, 무득점 비율 36%다.
부산
부산 (대한민국 1부 3위 / 승패패승무) 버티기에 능한 부천에게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성적에 기복이 있는 편이다. 하지만, 부침이 많았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꾸준히 상위권을 마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단에서도 아낌없이 지원을 하면서 이적생들을 많이 투자했다. 지금까지는 민상기(DF)와 박동진(FW)의 활약은 꽤 만족스러운 수준. 특히 민상기는 패스 길의 시발점 역할을 하면서 공격의 방향타를 잡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경기 성과가 아쉽지만 애초에 버티기에 들어서는 상대를 공략하는 것은 어느 팀에게나 어렵다. 천안이 공격력은 많이 올라왔다고 하지만 팀의 조직력과 수비가 시즌 중반인 지금에도 안정적인 상황이 아니다. 부산의 공세적인 운영은 더욱 힘을 받을 전망. 상대의 역습만 잘 제어한다면 수비적인 리스크도 아주 크지는 않다.
천안
천안 (대한민국 1부 13위 / 무무무승패) 3-2로 성남을 꺾고 K리그2 첫 승리를 거두었지만 바로 안산에게 패하면서 기세가 꺾이고 말았다. 그래도 공, 수 양면에서 모두 답이 없었던 시즌 전반기보다는 성장을 했다는 평가. 일단 전력이 약한 팀이기 때문에 선수비 후역습이라는 단순한 플랜으로 나서는 편이다. 문제는 무더위가 찾아온 여름에 수비에 많은 에너지를 쏟기 때문에 후반에 연속 실점으로 무너지는 경우가 잦다는 점. 최근 5경기 성적이 1승 3무 1패로 아주 나쁘지는 않지만 실점 7골 중 6골을 후반에 허용하고 있다. 역습 상황에서 파울리뉴(FW)와 모타(FW)가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좋아 득점력이 많이 올라온 상황으로 보인다. 하지만 애초에 5백을 가동하면서 수동적인 경기 운영을 자주 하는 팀 특성상 이 두 선수에게 가는 찬스 자체가 많지는 않다. 득점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선술한 수비 문제 때문에 난타전 양상 혹은 패배가 적립되는 패턴이 잦다.
8월5일 K리그2 부산 아이파크 천안시티FC 국내 프로축구 결론
부산의 승리를 기대한다. 이적생들의 적응 속도가 빠르고 천안의 수비 진을 공략할만한 공격 전력은 부산이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평가해야 할 것이다. 천안의 공격력도 성장한 상황이라 무시하기는 어렵다. 다만 너무 부실한 수비 탓에 승리까지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
부산 승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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