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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5일 K리그2 전남 드래곤즈 부천FC1995 국내 프로축구 경기력 살펴보기
최근 5경기 맞대결 전적은 부천이 2승 2무 1패로 우위에 있는 상황이다. 전남, 이번 시즌 홈 성적은 11전 5승 3무 3패로 무실점 비율 27%, 무득점 비율 27%다. 부천, 이번 시즌 원정 성적은 11전 5승 2무 4패로 무실점 비율 45%, 무득점 비율 27%다.
전남
전남 (대한민국 1부 7위 / 무무승승패) 성남에게 1-2로 패하면서 무패 행진을 마무리 지었다. 전반에 핵심 수비자원 이후권(DM, DF)이 퇴장으로 나가면서 수적 열세에 처했고 성남에게 철저하게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일단 11명이 피치위에 모두 있다는 전제 하에 발디비아(MF / 최근 6경기 6골)를 필두로 한 공격적인 성과가 상당히 뚜렷하다. 지난 경기에서도 수적 열세를 가진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득점은 만들어내는 모습. 최전방의 화력이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2선 자원들의 적절한 지원이 눈에 띈다. 물론 ‘용광로 축구’가 수비적인 약점을 동반한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다만 후술할 부천의 공격력은 현재 ‘무기력’ 그 자체. 상대의 수비를 공략하는 데 집중하면 성과가 어느 정도 나타날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
부천
부천 (대한민국 1부 6위 / 패승무패무) 최근 세 경기에서 2무 1패로 부진한 상황이다. 지난 경기에서는 폭우 때문에 경기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긴 했다 .하지만 문제는 폭우가 없는 경기에서도 화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 앞서 언급했듯이 상대인 전남이 수비적 약점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 그러나 최근 세 경기에서 득점이 아예 없는 무기력한 모습을 생각하면 부천의 득점력을 신뢰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안재준(FW)과 루페타(FW)가 각각 국대 차출과 부상 이탈로 인해 엔트리에서 빠져버리자 급격하게 공격력이 급전직하 한 듯. 따라서 일단 이 두 선수가 엔트리에 복귀할 때까지는 ‘버티기’ 식의 운영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다행히 실점 페이스는 최근 4경기 1실점으로 좋은 상태. 이영민 감독이 수비에 숫자를 많이 배치해 적게 실점하는 양상의 경기를 잘 만들었던 시기도 있기는 했다.
8월5일 K리그2 전남 드래곤즈 부천FC1995 국내 프로축구 결론
전남이 우세한 경기를 치를 듯하다. 일단 부천의 공격력이 너무 무기력한 상황. 전남이 수비적인 리스크를 감수하고 마음껏 공격력을 과시할 수 있는 매치이기도 하다. 물론 부천도 버티는 경우에는 저실점 양상으로 경기를 이어가는 것에 능해 다득점 경기는 의외로 나오지 않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 승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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