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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5일 KBO SSG랜더스 삼성라이온즈 국내야구 ‘크보’
SSG는 전날 벌어졌던 키움 원정 경기에서 선발 이태양이 1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0.1이닝 4실점 3자책의 부진한 투구를 했다. 이후 오원석이 등판해 5.2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7회 라가레스의 홈런으로 2점차로 따라붙은 이후 8회 박성한의 동점 2타점 2루타로 연장 승부로 이어갔다. 연장 10회 박성한이 땅볼로 한 점을 뽑아내며 결국 6-5로 승리했다. 2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삼성은 전날 벌어졌던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원태인이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했다. 타선에서는 1회 잡은 무사만루 찬스에서 피렐라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3점을 선취했다. 이후 꾸준히 추가점을 내며 결국 9-2로 승리를 거뒀다. 1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SSG
SSG(폰트 22시즌 13승4패 2.07 / 21상대 19이닝 6실점 5자책) 폰트는 직전 경기였던 기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5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3실점 2자책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승리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5이닝 동안 무려 119개의 투구 수를 기록할 정도로 투구내용은 좋지 않았다. 한창 좋았을 때의 모습보다는 최근들어 고전하는 경기들이 종종 나오고 있다. 그래도 최근 5경기에서 4승 2.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게다가 폰트가 등판했던 경기에서 팀은 9연승 행진중이다. 삼성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세 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6이닝 1피홈런 4실점 투구를 했지만 홈에서는 7이닝 무실점, 6이닝 2실점 1자책 투구를 한 바 있다.
삼성
삼성(황동재 22시즌 1승2패 7.11 / 22상대 5이닝 3실점) 황동재는 직전 경기였던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5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5실점 투구를 했다. 4회까지 1실점 투구를 하며 자기 역할을 해줬다. 하지만 5회 이대호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는 등 흔들리며 결국 5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 달여만의 1군 복귀전이었다. 이전과 같이 타순이 한 바퀴 돌기 전까지는 나름대로 좋은 투구를 하고있다. 다만 구위가 좋은 편은 아니다보니 타자의 눈에 익으면 고전하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SSG를 상대로는 홈에서 한 차례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6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8월5일 KBO SSG랜더스 삼성라이온즈 결론
이번 경기는 SSG의 승리를 추천한다. SSG 선발 폰트는 지난 경기에서 다소 고전하며 많은 투구 수를 기록했다. 한창 좋았을때보다는 최근들어 고전하는 경기들도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타자들을 압도하는 구위를 지닌 투수다. 높은 타점에서 내려꽂는 150km의 패스트볼과 커브의 조합은 타자들을 어렵게 할 수 밖에 없다. 올 시즌은 삼성 타자들이 처음 상대하는 일정이다. 지난 시즌보다 더 공략하기 어려운 투수가 된 폰트 상대로 좋은 타격을 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거기에 삼성 선발 황동재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볼을 구사하고 있다. 다만 구속이 느리다 보니 타순이 한 바퀴 돌고나면 타자들의 눈에 익으며고 전하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불펜이 강하면 교체 타이밍을 빨리 가져가며 변화를 줄 것이다. 삼성은 최근 불펜까지 흔들리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홈런 타자가 많은 SSG 타자들이 황동재 상대로 홈런을 때려내며 쉽게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SSG의 승리가 유력하다.
SSG랜더스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