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 KBO KIA타이거즈 삼성라이온즈 스포츠 전문분석
9월1일 KBO KIA타이거즈 삼성라이온즈 크보 프리뷰
기아는 전날 벌어졌던 한화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양현종이 6이닝 3실점의 호투를 하고 불펜이 3이닝을 1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1회 상대 선발 라미레즈의 난조를 틈타 1회 최형우의 밀어내기 볼넷과 김선빈의 싹쓸이 2루타가 나오며 4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4-3으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삼성은 전날 벌어졌던 SS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수아레즈가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 타선에서는 1회 김재성의 선제 적시타에 이어 1-1이 된 9회말 김태군이 대타로 나와 끝내기 희생타를 쳐내며 2-1로 승리했다. 3연승에 성공했다.
기아
기아(이의리 22시즌 8승8패 3.96 / 22상대 7이닝 1실점) 이의리는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1피안타 5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사사구가 많았지만 피안타는 단 1개만 내주며 무실점 투구를 해 투수 전 양상의 경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좌투수 중에서는 KBO 최고의 구위를 보여주는 투수 중 하나로 평가받을 정도로 좋은 패스트볼을 구사하고 있다. 최근들어서는 슬라이더, 커브 등도 잘 활용하고 있다. 삼성을 상대로는 한 차례 홈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1피홈런 포 함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삼성
삼성(원태인 22시즌 8승5패 3.73 / 22상대 1승2패 6.14) 원태인은 직전 경기였던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3피홈런 포함 10안타 5탈삼진 5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사사구가 없었던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지만 무려 3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는 등 집중타를 허용하며 실점이 많아졌다. 그나마 팀 타선의 지원을 받으며 승리투수가 될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기복이 있는 피칭을 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닝 소화력이 있는 투수여서 선발로서 최소한의 역할은 해주고 있다. 기아를 상대로는 시즌 네 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 5.2이닝 3실점 1자책, 홈 4.1이닝 6실점, 원정 7이닝 2피홈런 4실점, 홈5이닝 4실점 투구를 하고 있다.
9월1일 KBO KIA타이거즈 삼성라이온즈 결론
이번 경기는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이의리는 다소 기복이 있기는 하지만 경기초반만 잘 넘기면 긴 이닝을 소화해 줄 수 있는 투수다. 지난 시즌에 비해 체인지업의 제구가 잘 되지 않고 있지만 패스트볼이 워낙 위력적이다. 최근들어서는 슬라이더, 커브등의 활용도가 좋아졌다. 삼성 타선이 좌투수 상대로 강한 피렐라, 이원석 등이 있지만 핵심 좌타 라인이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거기에 삼성 선발 원태인의 경우 기아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원태인 상대로 강한 최형우가 최근 타격감이 괜찮은 편이고 여전히 짜임새 있는 타선을 구축하고 있다. 원태인으로서는 어려운 경기가 될 수 밖에 없다. 원태인 역시 초반 실점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아의 상위타선이 꽤 탄탄한 편이다. 거기에 기아 불펜이 위기이기는 하지만 정해영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반면 삼성은 불펜은 고질적인 문제점이 되고있다. 기아의 승리가 유력하다.
기아타이거즈 승
9.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