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2일 국내축구 분석 성남 vs 서울 적중 분석글
내일은 K리그 국내 축구 경기 일정인 성남 vs 서울 의 맞대결 경기를 분석해드리겠습니다. 먹폴 카페에도 찾아오셔서 다양한 스포츠분석글도 보시고 이벤트를 참여해보시길 바랍니다! 먹폴 픽스터 영의 스포츠분석글 시작합니다.
경기 팁
감독 교체라는 초 강수를 던진 서울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하지만 공격 답답함이 계속되고 있으며, 후방 라인 집중력 부재가 대두되는 상황이기에 중심을 잡기 힘듭니다. 감독 교체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성남 마찬가지입니다. 주전 공격수 의존도를 좀처럼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루한 공방전 속, 승부의 추가 쉽게 기울지 않을 것 입니다. 무승부, 언더를 추천드립니다.
성남
지난 라운드 대구와의 맞대결 경기에서 0-0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연패 탈출엔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상대 주력 자원이 이탈했음에도 승기를 잡지 못했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부진의 골이 깊어질 위기입니다. 승점 3점 확보엔 애로가 많습니다. 뮬리치(FW) 의존도를 전혀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료 선수들은 공을 잡으면 뮬리치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당연히 상대 수비 입장에선 뮬리치의 발만 꽁꽁 묶으면 된다는 생각을 할 것 입니다. 상대 집중 수비에 뮬리치 개인적으로도 답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리그 5경기 연속 무득점이 그 방증입니다. 부상 이슈와 대체 자원 경쟁력 부재 등으로 변화의 폭을 크게 가져가기도 힘든 실정입니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하지 않아보입니다. 다행히 수비 조직은 좋습니다. 직전 라운드 권경원(CB)이 결장했는데도, 리차드(CB)와 마상훈(CB) 등이 육탄 수비를 보여주면서 상대 공세를 묶었습니다. 미드필드진 역시 기민한 수비 가담으로 힘을 보태주고 있습니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면 클린 시트 달성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서울
직전 라운드 전북과의 맞대결 경기에서 3-4로 대패를 당했습니다. 나름 잘 버티면서 승기를 잡았지만 후반 수비 집중력 부재에 다잡은 승점을 놓쳤습니다. 부진의 골이 깊어진 상태입니다. 리그 6경기에서 1무 5패를 기록하면서 최악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대를 압도하긴 힘듭니다. 변수는 감독 교체입니다. 박진섭 감독이 사임했으며, 안익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선문대를 이끌면서 대학 리그(U-리그) 정상 자리를 차지했을 정도로 지휘력에 대해선 의구심이 없습니다. 하지만 팀을 수습할 시간이 굉장히 짧았습니다. 선수단 파악조차 힘든 이 시점에서 곧바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진 의문입니다. 불행 중 다행은 상대 공격이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 오스마르(CDM)가 중원에서 다시 영향력을 높이고 있으며, 후방 스리백이 집중력만 높인다면 직전 라운드와 같은 참사는 벌어지지 않을 것 입니다. 실점 최소화를 일단 1차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무승부, 언더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