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4일 KBO 롯데자이언츠 SSG랜더스 국내 스포츠 성수기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스트레일리가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1회에만 3실점하는 등 5이닝 5실점 1자책 투구를 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이대호가 1회 투런 홈런 포함 4안타 3타점 활약을 하며 꾸준히 추격전을 벌였다. 9회 4-8로 뒤진 상황에서 렉스의 쓰리런 홈런이 터졌고 만루찬스에서 안치홍의 끝내기 2타점 2루타가 터졌다. 롯데가 9-8 역전승을 거뒀다. SSG 선발 폰트는 5이닝 3실점의 무난한 피칭을 했다. 타선에서는 상대 실책과 박성한의 2타점 활약이 이어지며 줄곧 앞서 나갔다. 하지만 9회 마운드에 오른 문승원의 난조로 인해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롯데
롯데(나균안 22시즌 3승6패 3.66 / 22상대 11.1이닝 8실점) 나균안은 직전 경기였던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7이닝 동안 4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1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안정감 있는 투구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했다. 덕분에 팀이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네 경기 연속 2실점 이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고있다. 최근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된 이후 6경기 중 5경기에서 2실점 이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는 인상적인 투구를 하고있다. SSG를 상대로는 선발로는 원정에서 한 차례 나서 5이닝 동안 8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SSG(모리만도 22시즌 5승1패 2.51 / 22상대 1승 0.00) 모리만도는 직전 경기였던 기아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3.1이닝 동안 2피홈런 포함 6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KBO에 온 이후 처음으로 피홈런을 허용했다. 2개나 허용하며 실점이 많아졌고 결국 4회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전까지는 7번의 선발 등판 중 6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다. 생각보다 안정된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다. 롯데를 상대로는 홈에서 한 차례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7피안타 5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9월14일 KBO 롯데자이언츠 SSG랜더스 결론
이번 경기 역시 롯데의 승리를 추천한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최근 4경기 연속 2실점 이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다. 인상적인 피칭을 이어 나가고 있다. 구위가 압도적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제구도 안정적이고 타자들의 몸쪽공 승부도 잘하고 있다. SSG가 전날 좋은 타격을 했지만 사실 타선의 타격감이 좋았다기 보다는 롯데가 실책을 연이어 하며 자멸했을 뿐이다. 거기에 전날 역전승을 거두며 필승조를 아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SSG 선발 모리만도는 안정감 있는 투구를 이어가다가 직전 경기에서 2개의 피홈런을 허용하며 일찌감치 무너지고 말았다. 구위 자체가 압도적인 투수는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지 이런 경기들이 더 나올 수 있는 투수다. 거기에 롯데 타선이 기복이 있지만 전날처럼 타선의 응집력이 만만치 않다. 전날 문승원이 무너졌다는 것도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롯데의 승리가 유력하다.
롯데자이언츠 승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