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4일 UEFA챔피언스리그 리버풀 아약스 해외 챔스 조별리그
아약스는 지난 챔피언스리그 9경기 중 8경기 최소 2득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챔피언스리그 7경기 중 6경기 오버(2.5 기준)를 기록했다. 양 팀, 챔피언스리그 상대 전적 2경기 2승으로 리버풀이 우세하다.
리버풀
리버풀(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위 / 패승승무패) 최근 5경기 2승 1무 2패로 썩 좋지 않은 흐름이다. 특히 지난 나폴리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1-4 패)에서 대패했다. 하지만 홈에서 펼쳐진 리그 2경기에서 11득점 1실점으로 2승을 챙기며 홈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그 경기 연기로 인해 체력 안배를 가져간 것과 홈 경기의 이점이 경기 승패에 큰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약스의 화력과 빠른 템포의 공세를 막고 우위를 가질 수 있을 지 미지수다. 핸더슨(CM)과 함께 케이타(CM), 존스(CM), 체임벌린(CM) 등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주력 수비수’ 코나(CB)도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더군다나 반데이크(CB)도 최근 다소 느린 반응과 함께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는 상태다. 좌우 풀백 아놀드(RB, 시즌 2골)와 로버트슨(LB, 시즌 3도움)을 중심으로 측면 공격에 무게를 둘 수 밖에 없다. 이로인해 측면 수비 뒷 공간을 내주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수비 밸런스가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아약스의 빠른 템포의 공격과 압박에 실점을 내줄 가능성이 높다. 다만 한 가지 다행인 점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리그 경기 연기로 체력 관리가 가능했던 점과 홈 일정이라는 점이다. 비록 실점을 내줄 수 있으나 멀티 실점을 내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원과 수비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특히 핸더슨(CM)과 코나테(CB)의 부상 이탈이 아쉽다. 충분한 대체 자원들이 활약해주고 있고 이번 리그 경기가 연기되면서 체력 안배를 한 상황이다.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약스(네덜란드 에레디비지 1위 / 승승승승승) 최근 5경기 전승으로 16득점 무실점으로 완벽한 공수밸런스를 선보이 고 있다. 특히 이 중 한 경기는 지난 레인저스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4-0 승)다. 올 시즌 원정 경기에서도 3경기 3승으로 좋은 모습을 보 여준다. 하지만 이건 리그 경기다. 상위 리그팀인 리버풀과의 경기인 유럽대항전임을 감안한다면 무조건 긍정적으로만 바라볼 순 없다. 리버풀의 빠른 측면 공격과 강한 전방 압박을 이겨내고 실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지가 관건이다. 살라(RW, 시즌 3골 3도움) -누네즈(CF, 시 즌 2골 1도움) – 디아즈(LW. 시즌 4골)의 1선 공격진들의 공격력도 살 아나고 있고, 좌우 풀백 아놀드(LB)와 로버트슨(RB)의 측면 공격력도 무시할 순 없는 상황. 상위 리그인 프리미어리그 공격진들을 상대로 유 럽대항전에서 리그와 같은 견고한 수비력을 유지하는 것은 쉽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점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순 없을 것이다. 하지만 리 그에서 좋은 공수밸런스를 선보였던 모습을 감안한다면 멀티 실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볼 수 있다. 공수 측면에서 조커로 활약해줄 콘세이상(RW)과 베인달(LB)의 부상 이탈은 아쉬운 상황. 하지만 주축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는 만큼 경기력 자체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9월14일 UEFA챔피언스리그 리버풀 아약스 결론
중원 주력과 교체자원 그리고 주력 수비수까지 부상으로 결장하는 리버풀이 100% 전력으로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체력 안배와 홈 이점을 가져가지만 측면 위주의 공격 전개에 집중하면서 오히려 측면 뒷 공간이 노출되고 있다. 수비 밸런스가 더욱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아약스는 리그 내 최고의 화력과 짜임새 있는 수비로 대량 득점과 실점 최소화에 강점이 있는 팀이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리그 내에서의 문제다. 유럽대항전에서 상위 리그 상대팀들에게 통할지는 미지수다. 이번 경기 비록 리버풀의 홈이지만 아약스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번 경기 양 팀 모두 실점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을 것으로 보이며 무승부의 가능성이 높다.
무승부
3.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