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1일 MLB LA다저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스포츠 브이로그
전날 경기에서는 선발 커쇼가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다. 타선에서는 2회 갈로의 선제 홈런에 이어 4회 적시타, 4회 갈로의 쓰리런 홈런이 이어졌다. 결국 다저스가 5-2로 승리했다. 애리조나 선발 켈리는 6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LA 다저스
LA다저스(마이클 그로브 22시즌 14.1이닝 11실점 7자책 / 22상대 5이닝 2실점) 그로브는 직전 경기였던 애리조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5이닝 동안 2피홈런 포함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솔로홈런 2개를 허용하며 2실점 하기는 했지만 안정된 투구로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 대체 선발로 올 시즌 세 번 등판해 이날 경기가 가장 안정된 투구였다. 구위가 압도적인 투수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4이닝 안팎을 책임지고 있다.
애리조나(잭 데이비스 22시즌 2승4패 4.06 / 22상대 2패 6.27) 데이비스는 직전 경기였던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5.1이닝 동안 2피홈런 포함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피홈런 2개를 허용하기는 했지만 경기 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결국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여전히 긴 이닝을 소화하는 편은 아니다. 그래도 최근 8경기 선발로 등판해 그 중 6경기에서 2실점 이하 투구를 했다. 선발로서 최소한의 역할은 해주고 있다. 다만 원정에서는 4.8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홈보다 부진한 투구를 하고있다. 다저스를 상대로 이전 세 번의 등판에서는 홈 4이닝 3실점, 원정 4이닝 1피홈런 5실점, 홈 5.1이닝 1피홈런 3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9월21일 MLB LA다저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결론
이번 경기 역시 다저스의 승리가 예상된다. 다저스는 더블헤더 1차전에 대체 선발인 그로브를 선발로 내세운다. 아무래도 2차전 선발인 타일러 앤더슨에 비해 비중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선발로 나섰던 경기에서 긴 이닝을 소화하지도 못했지만 그래도 마운드 위에서 자기 역할은 다해줬다. 더블헤더지만 불펜이 워낙 안정되어 있는 팀이다. 때문에 그로브가 4~5이닝 정도만 소화해줘도 마운드 운영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애리조나 타선이 최근 침묵하고 있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애리조나 선발 데이비스의 경우 4~5이닝을 소화하고 있다. 원정에서는 더 부진한 투구를 하고있다. 다저스 타선이 워낙 우투수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데이비스가 호투하더라도 불펜이 약한 애리조나가 버텨내기는 쉽지 않다. 여전히 다저스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다만 더블헤더이고 다저스는 무리할 필요가 없는 팀이다. 일부 야수들에게는 휴식을 취해줄 가능성도 있다.
LA다저스 승
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