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5일 KBO 두산베어스 한화이글스 대한민국 스포츠 미래
두산은 전날 벌어졌던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김재환이 연타석 홈런을 때리며 분전했다. 하지만 선발 박신지가 4이닝 6실점 5자책의 부진한 투구를 했다. 이어 나온 불펜들도 난조를 보이며 5-14로 패배했다. 2연패에 빠졌다. 한화는 전날 벌어졌던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장민재가 5.2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했다. 타선에서는 1회 김인환의 투런 홈런이 나오며 2-0으로 승리 4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
두산(곽빈 22시즌 7승8패 3.67 / 22상대 2패 8.68) 곽빈은 직전 경기였던 NC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5.2이닝 동안 7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1회 제구가 안되며 고전했지만 2회부터 안정을 찾으며 안정감 있는 투구를 했다. 최근들어 제구가 안정을 찾으며 인상적인 투구를 하고있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는 2.3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좋은 투구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화를 상대로는 두 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 3.1이닝 1피홈런 6실점, 홈에서 6이닝 3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한화(한승주 22시즌 9.2이닝 9실점) 한승주가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한다. 시즌 초반 KT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3.1이닝 동안 6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다. 이후 네 번 중간에 등판한 이후 2군으로 내려갔었다. 팔꿈치 부상으로 재활을 거치며 6월 말부터 퓨처스리그에 등판했다. 꾸준히 선발로 등판했었고 최근 두 경기에서 6이닝 2실점, 6이닝 3실점 투구를 하며 선발 기회를 잡았다. 퓨처스리그에서는 54이닝을 소화하며 볼넷을 8개만 내줬을 정도로 제구는 안정적인 투수지만 아무래도 구위는 떨어지는 편이다.
9월25일 KBO 두산베어스 한화이글스 결론
이번 경기는 한화의 승리를 추천한다. 한화 선발 한승주는 올 시즌 두 번째 선발로 등판하는데 팔꿈치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갔었다. 이후 재활을 마치고 꾸준히 선발로 나서며 나름대로 자기 역할을 해줬다. 최근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고 제구가 좋아 볼넷이 적다. 구위가 좋은 투수는 아니지만 최소한 볼질을 하며 스스로 무너지는 스타일은 아니다. 두산타선이 최근 타격감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넓은 잠실구장에서는 오히려 고전하는 경우가 많았다. 거기에 두산 선발 곽빈은 최근 안우진 못지 않은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지난 경기에서 무려 119개의 투구 수를 기록했다. 4일 휴식 후 등판하게 된다. 최근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낀적도 있는데 많은 투구 수를 기록하며 4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것은 분명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곽빈이 일찍 내려가면 정철원이 있지만 불펜싸움에서 결코 두산이 앞선다고 보기는 어렵다. 한화의 승리를 노려볼만한 경기다.
한화이글스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