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7일 KBO KT위즈 두산베어스 국내 선수 순위
KT는 일요일 벌어졌던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엄상백이 6이닝 1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했다. 타선에서는 알포드가 3안타 1타점 활약을 펼쳤다. 상대가 실책 5개를 하며 자멸해 9-1 완승을 거뒀다. 지난 한주 3승2패로 마무리 했다. 두산은 일요일 벌어졌던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곽빈이 6.2이닝 2실점의 호투를 했다. 타선에서는 2-2로 맞선 6회 김민혁의 역전적시타 포함 3득점을 올렸다. 결국 5-3으로 승리를 챙겼다. 지난 한주 3승3패로 마무리했다.
KT
KT(벤자민 22시즌 3승4패 2.86 / 22상대 1승 2.92) 벤자민은 직전 경기였던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6.2이닝 동안 7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다.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안정된 투구를 하며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헤드샷으로 퇴장당했던 기아전을 제외하고 5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다. 안정감 있는 투구를 이어 나가고 있다. 구위 자체가 뛰어난 투수는 아니지만 제구도 안정적이고 볼끝의 변화가 심해 정타를 적게 허용하고 있다. 두산을 상대로는 시즌 두 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6이닝 1피홈런 3실점, 원정에서는 6.1이닝 1피홈런 1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두산(최원준 22시즌 8승11패 3.72 / 22상대 3패 5.19) 최원준은 직전 경기였던 NC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5이닝 동안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은 없었지만 집중타를 허용하며 실점이 많아지고 말았다. 최근들어 기복이 심한 피칭을 하고있다. 피홈런도 늘었고 정타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 피홈런이 늘었다는건 그만큼 구위가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홈에 비해 원정에서 더 고전하고 있다. 원정에서는 4.8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KT를 상대로는 시즌 네 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 2이닝 1실점, 5이닝 2피홈런 7실점 3자책, 원정 4.1이닝 1피홈런 6실점, 홈 6이닝 1실점 비자책 투구를 한 바 있다.
9월27일 KBO KT위즈 두산베어스 결론
이번 경기는 KT의 승리를 추천한다. KT 선발 벤자민은 강력한 구위로 타자들을 제압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하지만 안정된 제구와 볼끝이 지저분해 공략하기 까다로운 투수다. 땅볼유도를 잘하고 있고 좌타자 상대로는 .19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정도로 좌타자에게 강한 투수다. 핵심 타자들 중 좌타자가 많은 두산 상대로 충분히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는 유형의 투수다. 거기에 두산 선발 최원준은 최근들어 기복이 심한 피칭을 하고있다. 특히 최원준은 최근들어 피홈런이 나오며 고전하는 경기가 많았다. 아무래도 구장이 작은 곳에서는 더 부진한 투구를 하며 원정 성적이 떨어지는 편이다. KT 상대로도 시즌 네 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 한 차례 호투했으나 세 번은 고전했던 기록이 있다. KT 타선이 최근 좋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박병호의 빈자리를 어느 정도 메꿔가고 있다. 두산의 필승조는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추격조는 여전히 약하다. KT의 승리가 유력하다.
KT위즈 승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