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0일 MLB 밀워키 브루어스 마이애미 말린스 야구배당률
밀워키는 전날 벌어졌던 세인트루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우드러프가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했다. 타선에서는 3회 렌프로의 선제 적시타에 이어 6회 히우라의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다. 8회에는 옐리치의 밀어내기 볼넷과 카라티니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며 5-1로 승리를 챙겼다. 1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마이애미는 전날 벌어졌던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루자르도가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했다. 타선에서는 4회 데 라 크루즈의 선제 투런 홈런 등이 나오며 4-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불펜이 난조를 보이며 8회 동점을 허용했다. 연장 10회 에스코바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결국 4-5로 패배했다. 1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밀워키
밀워키(에릭 라우어 22시즌 10승7패 3.96 / 22상대 1패 7.20) 라우어는 직전 경기였던 신시내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2.2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 투구를 했다.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복귀한 경기였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94.3마일까지 나오며 몸 상태에는 이상이 없어 보였다. 다만 이전보다 제구가 흔들리며 고전했고 결국 3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난 시즌에 비해 구속이 오르며 전체적인 투구내용이 좋아졌다. 특히 홈에서는 2.9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더 좋은 투구를 하고있다. 마이애미를 상대로는 원정에서 한 차례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3피홈런 포함 6피안타 7탈삼진 4실점 투구를 하며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마이애미(브랙스턴 개럿 22시즌 3승6패 3.52) 개럿은 직전 경기였던 워싱턴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1피홈런 포함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피홈런이 한 개 나오기는 했지만 경기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하며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그래도 인상적인 투구가 많이 나오고 있다. 컨디션이 좋은 날의 개럿은 타자들이 쉽게 공략하기 어려운 볼을 구사하고 있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91.5마일이다. 빠른편은 아니지만 투심을 섞어 던진다. 예리한 슬라이더에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활용하고 있다. 예년에 비해 제구가 좋아지며 투구내용이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다. 다만 홈에 비해 원정에서는 다소 부진한 편으로 원정에서는 4.4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9월30일 MLB 밀워키 브루어스 마이애미 말린스 결론
이번 경기는 밀워키의 승리를 추천한다. 밀워키 선발 라우어는 부상 복귀전이었던 지난 경기에서 부진한 투구를 했지만 구속도 잘 나오고 몸 상태에 별 다른 문제점은 없었다. 구속이 오른 라우어는 공략하기 까다로운 투수다. 지난 경기에서는 볼이 다소 가운데 몰렸지만 제구가 좋은 투수다. 다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거기에 마이애미 상대로 고전했던 기록이 있지만 워낙 마이애미 타선이 좌투수 상대로 약한 팀이다. 라우어는 홈에서 더 좋은 투구를 하기도 한다. 물론 마이애미 선발 개럿도 까다로운 투수이고 밀워키 타선 역시 좌투수 상대로 고전하는 패턴이 있다. 하지만 개럿은 기복도 있는 투수고 구위 자체가 압도적인 투수는 아니다. 한 번 타이밍이 맞으면 와르르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 밀워키 타선은 치열한 와일드카드 경쟁을 하며 타자들의 집중력도 높아져 있다. 불펜의 안정감도 떨어지는 마이애미다. 밀워키의 승리가 유력하다.
밀워키 승
7.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