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8일 KBO 삼성라이온즈 롯데자이언츠 스포츠 팬의 염원
삼성은 전날 벌어졌던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수아레즈가 8이닝 1실점의 호투를 했다. 타선에서는 1-1로 맞선 9회말 대타 이원석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며 2-1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2승으로 시리즈를 마감하며 3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롯데는 전날 벌어졌던 기아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스트레일리가 5이닝 3실점 투구를 했다. 타선에서는 전준우의 투런홈런, 이대호의 홈런이 있었지만 6회 최준용이 동점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김도규, 구승민이 대거 7점을 허용하며 결국 6-12로 패했다. 1승1패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다.
삼성
삼성(원태인 22시즌 9승5패 3.53 / 22상대 2승 3.21) 원태인은 직전 경기였던 기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 7이닝 동안 3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전까지는 상대전에서 고전하는 모습이 많았지만 이날은 경기내내 안정감 있는 투구를 했다. 결국 무실점 투구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근 5경기에서도 고전하는 경기도 있었지만 그래도 5승무패 3.3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자기 역할을 다해주고 있다. 피안타가 조금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잘 버티고 있다. 롯데를 상대로는 시즌 두 번 선발로 등판해 모두 원정에서 8이닝 무실점, 6이닝 3피홈런 5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롯데(나균안 22시즌 3승6패 3.83 / 22상대 1승 1.72) 나균안은 직전 경기였던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2피안타 1사사구 11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비록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7이닝 동안 무려 11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완벽한 투구를 하며 무실점 투구를 했다.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해 기아전에 고전했지만 최근 3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는 등 4경기에서 호투했다.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삼성을 상대로는 선발로는 한 차례 나와 홈에서 6이닝 1피홈런 포함 6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불펜으로 등판했던 것까지 포함해도 15.2이닝 동안 3실점만 하며 호투하고 있다.
9월8일 KBO 삼성라이온즈 롯데자이언츠 결론
이번 경기는 삼성의 승리를 추천한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다소 고전하는 모습도 나오기는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이닝을 먹어주며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다 해주고 있다. 최근에는 승운까지 따르며 최근 5경기에서는 5승무패 3.30의 평균자책점도 기록 중이다. 롯데 타선이 만만치 않지만 최근 연이어 승리를 따내고 있는점은 투수에게 자신감으로 다가올 수 있다. 경기 초반만 잘 넘기면 원태인은 긴 이닝 소화도 가능한 투수다. 물론 롯데 선발 나균안도 기대 이상의 피칭을 하고 있지만 구위 자체가 압도적인 투수는 아니다. 한 번 몰리면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도 보이고 있고 피홈런도 많다. 삼성 타선이 나균안 상대로 좋은 타격을 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어느정도 상대해 본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최근 삼성 타선의 타격감이 좋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연승을 거두고 있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삼성의 승리가 유력하다.
삼성라이온즈 승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