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vs 우리카드
대한항공 vs 우리카드 V리그 배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들었다가 다시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럴때 모두가 코로나 예방에 동참해서 하루빨리 코로나가 사라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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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vs 우리카드는 결승전에서 2승 2패로 팽팽한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대한항공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대한항공
상대 외국인 선수의 부재를 틈타 공격적인 강점을 앞세워 동률을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안정적인 리시브를 바탕으로 공격 성공률을 높이는데 주력했고 블로킹에 대한 강점도 살아난 듯 보였습니다. 특히 그간 부진하던 곽승석을 과감히 배제하고 임동혁을 라이트, 요스바니를 레프트로 활용해 공격적인 장점을 높힌 점 역시 성공적이였습니다. 이번 경기도 같은 선발진을 들고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임동혁은 외국인선수 만큼의 득점력은 물론 블로킹, 서브에이스 능력까지 훌륭합니다. 미들 블로커 라인의 속공에 대한 강점도 두드러지고 있고 오은렬과 정지석을 중심으로 한 리시브 라인에 요스바니 역시 나쁘지 않은 리시브 능력을 선보인 점 역시 고무적입니다. 새로 편성된 삼각편대의 위용을 통해 이번 경기도 공격에서 앞서간다면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나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우리카드
에이스의 복통으로 인한 공격적인 강점이 크게 줄어들면서 4차전을 내줘야 했습니다. 나경복과 한성정이 분전하긴 했으나 류윤식이나 임승규로 알렉스의 부재를 메우기엔 역부족이였습니다. 나경복이 라이트로 이동함에 따라 리시브에 대한 약점도 두드러지면서 제대로된 공격 작업을 펼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알렉스의 복귀 가능성이 높습니다. 알렉스는 직전 경기 결장으로 뜻하지 않은 휴식을 취해 체력적인 강점을 기대할 수 있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체력은 이미 고갈난지 오래된듯 보입니다. 이로 인해 범실 갯수를 줄이지 못하고 있는데다 리베로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리시브에 대한 약점도 지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센터 라인은 속공에 대한 강점만 유지하고 있을 뿐 블로킹 실패가 매 경기 늘어나고 있는 터라 이번 경기는 큰 기대를 걸기 어려워 보입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대한항공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레프트 라인에서 부진하던 곽승석을 빼고 포지션에 변화를 주면서 공격적인 강점이 다시 살아난 대한항공 입니다. 이번 경기도 이를 통해 전체적인 우위를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카드는 알렉스가 돌아오겠으나 나머지 선수들의 체력적인 고갈로 인해 승리까지 닿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결론, 대한항공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