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경기! 삼성화재 VS 현대캐피탈 국내 남자배구~!
삼성화재 VS 현대캐피탈 국내배구 V리그 선수들 상태를 살펴보겠습니다. 주말에 열리는 즐거운 한국게임들은 먹튀폴리스에서 라이브로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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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5번의 맞대결에서는 현대 캐피탈이 3승 2패로 우세를 보인 바 있고 지난 컵대회에서는 현 멤버로 맞서 현대 캐피탈이 세트스코어 3-1(25-23, 30-28, 23-25, 34-32)로 승리한 바 있습니다. 당시 경기를 되짚어보면 삼성 화재는 바르텍이 공격 점유율 58.33%를 가져가며 32득점 활약을 했지만 동료들의 지원이 부족하며 경기를 내줬습니다. 반면 현대 캐피탈은 많은 선수들을 활용하며 여유있는 경기 운영을 했고 4세트에서는 다우디를 빼고 경기를 했음에도 승리했습니다.
삼성 화재 블루팡스
삼성화재블루팡스는 직전 경기였던 대한항공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13-25, 25-20, 20-25, 22-25)으로 패했습니다. 1세트에는 바르텍이 대한항공의 3인 블로킹에 막히며 단 2득점에 그쳤습니다. 2세트 10점을 기록하며 따냈지만 3세트 막판 승부처에서 리시브가 흔들리며 내줬고 4세트 역시 상대의 블로킹에 당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블로킹에서 5-18이라는 압도적인 차이가 승부와 직결되었습니다. 1세트 정성규의 리시브가 흔들리며 교체되어 투입된 신장호가 공격 성공률 75%를 기록하며 11점을 올린 것이 이날의 성과였습니다. 바르텍은 22득점을 올렸지만 8개의 공격이 블로킹 벽에 걸리는등 공격 성공률 41.86%로 부진했습니다.
현대 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현대캐피탈스카이워커스는 우리 카드와 가진 시즌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1, 25-19)으로 승리했습니다. 단 3세트만으로 치뤄진 경기에서 다우디는 공격 성공률 62.22%에 30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트레이드로 현대 캐피탈로 온 김형진과의 호흡이 좋았는데 한 경기로 판단하는 것은 성급한 판단일 수 있지만 지난 시즌 이승원과의 호흡보다 확실히 좋았습니다. 거기에 이시우가 박주형 과 윙스파이커로 나서 예상외의 리시브 안정감을 보인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최민호와 신영석이야 리그 최고의 센터진답게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팀 블로킹에서도 9-2로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 역시 현대 캐피탈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어떻게 보면 두팀 모두 비슷한 패턴으로 올 시즌을 치르고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클 것으로 보이는데 다우디는 지난 경기에서 공격 점유율이 56.96%데 달했습니다. 삼성화재 역시 바르텍의 공격점유율이 큰 편입니다. 하지만 안정감 측면에서 다우디가 앞서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점프력을 바탕으로 블로킹 위에서 때려내는 공격들이 많습니다. 거기에 강력한 미들브로커진의 도움도 받고 있습니다. 바르텍도 타점이 높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범실도 많고 블로킹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대캐피탈의 신영석, 최민호는 국가대표 센터진으로 바르텍을 충분히 괴롭힐 수 있습니다. 거기에 두 팀 모두 윙스파이커들의 리시브 불안감이라는 공통점도 있지만 삼성화재 보다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더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현대캐피탈의 승리가 유력하지만 아무래도 공격패턴이 단조로운 것을 고려하면 우리 카드 대결처럼 완승을 거두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현대캐피탈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