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s KT
LG vs KT KBO 야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어느덧 2021년의 반이 지나고 있습니다. 한 해의 후반기 계획을 잘 하시고 매일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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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s KT의 이번 경기는 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LG
LG는 직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정찬헌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0-5로 끌려가다 5회 이천웅의 적시타로 한점을 따라붙은 이후 7회 채은성의 만루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8회 루키 이영빈의 데뷔 첫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위닝시리즈로 한주를 마감했습니다. 이번 경기 선발투수는 임찬규 입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뒤늦게 합류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2군에서 담금질을 하다 두달여만에 복귀전을 치뤘는데 이전의 임찬규와는 다른 투구를 했습니다. 4사구가 5개 나왔지만 패스트볼의 평균구속이 142km가 나왔고 최고구속은 147km가 나오며 예년보다 5km정도 빨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거기에 커터까지 추가하며 투구패턴도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KT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등판해 원정에서 5.2이닝 2실점, 홈에서 6이닝 4실점 투구를 보인바 있습니다.
KT
KT는 직전 한화와의 경기에서 데스파이네가 6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 타선에서는 3회 황재균의 투런 홈런에 6회 허도환의 만루홈런이 터지며 11-1로 스윕에 성공했었습니다. 이번 경기 선발투수는 고영표 입니다. 직전 기아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 투구를 하며 3패를 기록했습니다. 임기영과 함께 사이드암 투수들의 명품 투수전을 펼쳤는데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팀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아쉽게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시즌 전 경기 6이닝 이상 투구를 이어 나갔고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도 이어 나갔습니다. LG를 상대로는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 6이닝 1실점, 원정에서 6.2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한바 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KT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고영표는 직전 패전투수가 되었지만 투구내용은 좋았습니다.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한게 아쉽지만 시즌 전 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고 있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대 LG의 타선이 지난주 타격감이 좋았다고 하지만 사이드암 투수 상대로 팀타율이 .223밖에 되지 않고 상대 사이드암 선발 등판때 6연패를 당하며 올 시즌 1승 7패를 거두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거기에 임찬규가 지난 경기에서 147km의 빠른볼을 던졌다고는 하지만 구속이 빨라지며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KT 타선도 임찬규의 빠른볼과 커터 조합에 고전할 가능성이 있지만 집중력이 좋은 타선이기에 충분히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KT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