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vs 롯데
키움 vs 롯데 KBO 야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어느덧 2021년의 반이 지나고 있습니다. 한 해의 후반기 계획을 잘 하시고 매일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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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vs 롯데의 이번 경기는 키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키움
이번 경기 선발투수는 최원태가 등판합니다. 지난 두산과의 경기에서 6이닝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두 경기 정도 부진했었지만 다시 싱커의 구위를 되찾았고 슬라이더, 체인지업도 제구가 좋았기 때문에 무난한 승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올 시즌 최원태는 투수로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이 보여집니다. 싱커 제구가 되지 않을 때는 여러가지 구종을 던질 수 있고, 특히 슬라이더로 범타유도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인상적인 부분입니다. 최원태는 매년 홈에서의 성적이 더 좋은 선수인데 올 시즌에도 홈에서 피안타율이 .244로 낮습니다. 올 시즌 69.2이닝동안 피홈런이 5개에 불과한 선수이기 때문에 장타의 걱정도 거의 없습니다.
롯데
이번 경기 선발투수는 노경은이 등판합니다. 지난 NC와의 경기에서 5.2이닝 2실점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최근 직구의 위력이 너무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지난 경기에서도 140km이상의 직구를 자주 볼 수 있었고,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사용하면서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을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싱커도 잘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구사율을 늘리고 있습니다. 다만 원정에서의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원정에서는 피안타율이 .341까지 올라가있고 피OPS가 10할을 넘습니다. 그만큼 출루허용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키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투수전의 경기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은 경기입니다. 키움은 최근 타선의 변화를 주면서 집중력이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김휘집이 주전으로 나서고 있고, 이주형도 지난 경기에 홈런을 신고하면서 눈에 띄는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롯데도 타선의 활약 덕분에 6월의 상승세가 대단하지만, 추재현이 장기 결장하게 되면서 득점력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선발, 불펜의 뎁스 차이를 타선으로 극복하기가 어려워진 것입니다.
결론, 키움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