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4일 국내축구 분석 서울이랜드 vs 안양 올킬 분석글 살펴보기
오늘 분석해드릴 경기는 내일 펼쳐지는 K리그2부 축구 일정인 서울이랜드 vs 안양 의 맞대결 경기입니다. 먹폴 카페에서도 다양한 분석글을 제공해드리고 있으니 많이 찾아오셔서 많은 이용바랍니다~ 먹폴 픽스터 영의 스포츠분석글 시작합니다.
경기 팁
안양이 맞대결 전적 우세를 활용하면서 상대를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주력 자원의 자가 격리 해제와 로테이션 자원의 거듭된 활약으로 인해 상대를 수세에 몰아내고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서울이 수비 저항으로 진흙탕 싸움을 노리겠지만 빈공이 여전한 탓에 큰 성과를 거두기 힘들 것 입니다. 안양의 승리, 언더를 추천드립니다.
서울이랜드
직전 라운드 김천.과의 맞대결 경기에서 0-0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습니다. 하지만 점유율 35대65, 슈팅 수 8대15 등 경기 내용은 완벽히 밀렸습니다. 리그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시즌 초반에 비해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입니다. 선전 가능성이 떨어집니다. 공격진 문제가 큽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에 합류한 유키(CAM, 최근 5경기 1골)가 분전을 해주고 있으며, 장윤호(CM)가 퇴장 징계를 끊어내고 합류한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그러나 1선 공격이 살아날 기미가 없습니다. ‘주포’ 베네가스(FW, 최근 5경기 2골)는 20라운드 대전과의 맞대결 경기에서 멀티골 이후 직전 경기에서 또 다시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레안드로(LW, 최근 5경기 1도움) 마찬가지로 활동 범위가 제한적인데다 파괴력이 주춤합니다. 이번 라운드 직전 영입한 김인성(LW)을 곧바로 활용하기엔 조직력 문제가 두드러집니다. 1득점 생산마저 장담하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불행 중 다행은 수비 개선에 성공하였다는 점 입니다. 중원을 두텁게 가져가니 김선민(CDM)이 스리백 라인 강화에 보다 많은 힘을 쏟을 수 있게 되었고, 이로 인해 수비수들도 하중을 덜고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상민(CB) 대표팀 차출 공백은 이재익(CB)이 잘 메워주고 있습니다. 많아야 1실점 허용을 할 것 입니다.
안양
직전 라운드 대전과의 맞대결 경기에서 1-2로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리그 8경기 무패 행진이 끊긴 아쉬운 패배였습니다. 올 시즌 K리그2를 강타하고 있는 ‘1위 징크스’가 어김없이 발동되는 흐름입니다. 물론 종국에 승리를 챙길 가능성은 높지만 낙승을 예상하기엔 난도가 높은 일정입니다. 우선 닐손주니어(CDM) 출전 여부가 가장 큰 이슈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닐손주니어가 2경기 연속 결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 덕분에 출전을 서둘 것으로 보입니다. 직전 경기에서도 그의 부재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그가 돌아올 경우 스리백과 포백 혼용이 가능해지고 안정적인 빌드업으로 후방 조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그의 활약에 따라 클린 시트 달성을 노릴 수 있습니다. 공격진에선 주전 자원으로 성장한 하남(FW, 최근 5경기 1골)이 위치를 가리지 않고 제 몫을 다해주고 있으며, 아코스티(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 역시 측면으로 포지션을 옮기면서 폼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선수 개개인 기량만으로도 득점을 생산해낼 능력이 충분합니다. 또한 2019시즌 24라운드 패배를 기록한 이후, 서울에 4승 2무로 패배가 없습니다. 3실점을 내주는 동안 7득점을 적중할 정도로 공격 집중도가 좋습니다. 무득점에 그치진 않을 것 입니다.
안양의 승리, 언더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