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2일 일본축구 분석 요코하마 vs 나고야 맛집 분석글
오늘 분석해드릴 경기는 내일 펼쳐질 예정인 첼시 vs 비야레알 의 맞대결 경기입니다. 먹폴 유튜브에도 찾아오셔서 다양한 정보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먹폴 픽스터 영의 스포츠분석글 시작합니다.
경기 팁
홈 이점과 최근 상승세를 앞세운 요코하마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직전 라운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연승이 끊겼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팀 에너지 레벨이 여전히 호조에 있으며, 1, 2선 파괴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주도권을 잡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원정에서 유독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는 나고야는 직전 요코하마 FC 원정 경기에서 멀티 실점을 허용하면서 불안이 심화된 상태입니다. 요코하마의 승리, 오버를 추천드립니다.
요코하마
직전 라운드 시미즈와의 맞대결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하였습니다. 리그 7연승 행진이 깨졌다는 점이 아쉽지만 공식전 13경기에서 단 2패밖에 허용하지 않았을 정도로 꾸준한 흐름을 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불안한 기복을 이어가는 상대에 비해 높은 수준의 경기 구현이 가능합니다. 우선 파괴력이 상당합니다. 주전 공격수 마르코스 후니오르(CAM, 최근 5경기 3골)가 최전방과 2선을 전부 소화하면서 엄청난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개인 기량이 뛰어나기 때문에 상대 수비 압박을 유연하게 벗어나고 있으며, 양질의 전진 패스를 뿌려주면서 측면과 1선의 파괴력을 배가하는데 힘을 보태주고 있습니다. 그의 영향력이 그라운드에만 묻어 나와도 1~2득점 생산은 걱정이 없습니다. 하지만 수비 대처는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지난 라운드 불필요한 위기를 맞으면서 2실점을 허용하였습니다. 사네토(CB)와 하타나카(CB)가 공을 오래 끌면서 위기를 자초했고, 윗선의 볼란치 또한 압박이 허술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빠른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클린 시트 달성은 어려운 과제입니다.
나고야
최근 일정에서 부진이 심각합니다. 직전 라운드에선 꼴지 요코하마 FC에 0-2로 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시즌 초반 가와사키 저항마로 평가받았지만 어느새 순위는 6위까지 떨어졌습니다. 선전 가능성을 높게 볼 수 없는 이유입니다. 원정에서 난공불략이던 수비가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박빡한 일정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로테이션을 제대로 갖지 못했던 키모토(CB)-나카타니(CB) 센터백 조합이 흔들리는 빈도가 잦으며, 풀백 조합 역시 빠른 수비 가담에 실패를 하고 있습니다. 보다 활동량이 좋은 요코하마 공세를 유연하게 막아낼 힘이 없습니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합니다. 공격 마찬가지로 체력 부담이 큽니다. 카키타니(FW)와 마테우스(RW) 등이 최근 일정에서 골 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그 방증입니다. 2선 라인의 기민한 공격 가담 또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량 득점 생산은 어려워보입니다.
요코하마의 승리, 오버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