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9일 해축 분석 내슈빌 vs 올랜도 행복한 분석
오늘 분석해드릴 경기는 내일 펼쳐지는 MLS 축구 경기인 내슈빌 vs 올랜도 의 맞대결 경기입니다. 먹폴 카페에 찾아오셔서 많은 분석글과 다양한 정보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먹폴 픽스터 영의 스포츠분석글 시작합니다.
경기 팁
홈의 이점을 앞세운 내슈빌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습니다. 올 시즌 안방 불패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기에 팀 에너지 레벨이 상당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안정적인 공·수 성과로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랜도 시티 역시 스쿼드 힘은 충분하기 때문에 난전을 꾀합니다. 하지만 무승 기간이 길어지고 있고, 원정 불리를 감안해보았을 때, 주도권을 쥐기 어려워보입니다. 내슈빌의 승리, 오버를 추천드립니다.
내슈빌
지난 라운드 DC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 경기에서 5-2로 대승을 기록하면서 리그 3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끊어냈습니다. 전력 자체는 상대에 비해 떨어지지만 지구 선두 뉴 잉글랜드와 승점 8점 차이에 불과합니다. 높은 동기 부여를 가지고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게다가 홈 경기라는 점도 주목해볼 수 있습니다. 올 시즌 리그 12경기에서 7승 5무로 아직 패배를 기록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공격 부분에서 개선이 확실합니다. 원정 경기당 평균 0.6득점을 적중한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2.3점까지 급격히 오릅니다. 보다 적극적인 경기 운영을 가져가면서 상대를 몰아치고 있습니다. 직전 경기 5득점 생산 또한 비슷한 경기 운영에서 이어졌습니다. 로테이션 자원이었던 사퐁(FW, 최근 5경기 5골 1도움)이 안정적인 득점 성과를 내면서 완전히 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2선의 무크타르(CAM, 최근 5경기 1골 4도움) 또한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활동량을 높이면서 상대 수비를 헤집어 놓고 있습니다. 이들의 영향력이 높아지게 된다면, 멀티 득점 생산 이상까지 노려볼 수 있습니다. 수비 또한 탄탄합니다. 최근 일정에서 기존 자원인 짐머만(CB)과 릴(CB) 대신 마헤르(CB)와 아니바바(CB)가 로테이션 자원으로 출전하는데 경쟁력 자체에 큰 차이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선수단 뎁스를 넓히면서 상대 부분 전술에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것 입니다.
올랜도
지난 주중 리그 컵 경기에서 산토스 라구나에 0-1로 패배를 기록하면서 공식전 3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습니다. 시즌 초·중반에 비해 팀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떨어진 상황입니다. 선전 가능성이 낮아보입니다. 수비 불안감이 대두됩니다. 앞선 공식전 10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였습니다. 센터백 조합이 시즌 초에 비해 흔들리는 경우가 잦습니다. 설상가상으로 3선 자원인 로셀(CDM)이 지난 리그 경기에서 경미한 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가 출전을 장담하지 못합니다. 상대 끈적한 중원 운영에 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1~2실점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습니다. 그래도 날카로운 공격은 여전한 모습입니다. 최전방 공격수 아킨델레(FW)가 침묵을 하고 있지만 나니(LW, 최근 5경기 2골 3도움)가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리그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적중했습니다.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개인 기량을 앞세우면서 혈을 뚫어낼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의 영향력만 높아져도 무득점에 그칠 경기는 아닙니다.
내슈빌의 승리, 오버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