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KOVO컵 분석 KGC인삼공사 vs 한국도로공사 먹폴 픽스터 망동

KGC인삼공사 vs 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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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vs 한국도로공사의 이번 경기는 한국도로공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전날 GS칼텍스와의 예선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습니다. 이소영이 어깨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박혜민이 19점을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고의정이 10점, 이선우가 8점을 올리는 등 박혜민을 뒷받침 하는 선수들이 부진했습니다. 한송이, 정호영 중심의 미들블로커진이 블로킹에서 13-6의 우세를 보였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리시브에서 문제점에서 보인 것이 컸는데 서브에서 4-10으로 밀린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거기에 1세트 선발로 나섰던 아포짓 스파이커의 이예솔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공격 밸런스가 흐트러지고 말았습니다.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전력면에서 지난 시즌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박정아가 대표팀에 갔다온 후 지난 15일에 합류해 충분히 선수들과 손발을 맞춰 경기 출전에 문제가 없을 전망이고 전새얀이 박정아의 파트너로 문정원이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설것으로 보이는데 예년과 같이 모든 선수들이 리시브에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들블로커진은 기존의 배유나, 정대영에 베테랑 하유정이 합류했고 세터는 이고은, 리브로는 임명옥이 주전입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도로공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도로공사는 컵대회인 만큼 젊은 선수들의 롤을 좀 더 늘려 경기를 하겠지만 결국 승부처에서는 박정아에 의존하는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인삼공사는 전날 경기에서 패배를 했으며, 이적생 박혜민이 좋은 활약을 해줬지만 이예솔의 부진이 아쉬웠고 결정적으로 상대에게 서브에이스를 10개나 허용하는 등 예년과 마찬가지로 리시브에 문제점을 드러냈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전날 보다는 염혜선과 박은진의 투입시간이 길어지겠지만 전날 보여준 경기력이라면 도로공사를 넘어서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한국도로공사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