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KBO 분석 두산 vs 기아 먹폴 픽스터 망동

두산 vs 기아

두산 vs 기아 KBO 야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비가 자주오고 있습니다. 많은 실외 경기가 취소되고 있지만 망동이가 스포츠 분석을 열심히 해서 좋은 적중률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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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vs 기아의 이번 경기는 두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두산

미란다는 직전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며 시즌 10승을 달성했습니다. 패스트볼과 스플리터 위주의 피칭을 했는데 두 구종 모두 좋은 커맨드를 보이며 NC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습니다. 후반기 세 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며 팀의 에이스다운 피칭을 이어가고 있는데 무려 11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제구에 문제점이 있었지만 한번 제구가 잡힌 이후에는 이닝이터의 모습까지 보여주며 인상적인 투구를 하고 있습니다.

기아

멩덴은 직전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 4실점 투구를 하며 4승을 따냈습니다. 비록 승리투수가 되기는 했지만 투구내용은 좋지 못했었습니다. 피홈런을 3개나 허용하며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부상 복귀 이후 몸상태는 좋은 모습이지만 타순이 한바퀴 돌고나면 정타비율이 급격하게 높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산을 상대로는 한 차례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 6이닝 4실점 투구를 하며 고전한 바 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두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미란다는 최근에 리그 최고의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상적인 투구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문제가 됐던 제구가 잡힌 이후에는 7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호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패스트볼과 스플리터 위주의 피칭을 하는데 워낙 공을 놓는 타점이 높은 투수여서 타자들이 전혀 방망이를 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멩덴은 분명 좋은 볼을 가지고 있지만 지나치게 공격적인 투구를 하고 있고 그것이 한 타순을 돌고나면 높은 정타비율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까다로운 볼이지만 정교한 제구가 이어지기 보다는 다소 가운데 몰리는 경향이 있다보니 피홈런도 종종 나오고 있습니다. 두산 타자들이 이미 한번 상대했고 이미 좋은 타격을 한 바 있기에 두산의 타선이 멩덴을 쉽게 공략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두산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