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삼성 vs 전주KCC
서울삼성 vs 전주KCC KBL 농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입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시길 바라며 항상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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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성 vs 전주KCC의 이번 경기는 전주KC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서울삼성
지난 SK와의 S더비 경기에서 완패를 당했습니다. 전반에 이미 10점차로 뒤지고 있었고, 근접하게 추격했던 적도 별로 없었던 싱거운 경기였습니다. 골밑에서 크게 밀렸고, 최부경, 최준용에게도 리바운드를 장악당하면서 높이의 한계를 실감해야 했습니다. 루키 이원석의 활약이 예상보다 좋았다는 긍정적인 면은 있지만 결국 힉스와 김현수 정도를 제외하면 공격을 풀어주는 선수가 없었습니다. 힉스마저도 오래 뛰지 못했고, 골밑에서 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이번 경기도 힉스의 사용을 어떻게 할 지에 따라서 경기 내용이 결정 될 것입니다.
전주KCC
오리온스를 상대로 아쉬운 패배를 했습니다. 3쿼터 후반에 역전하면서 분위기를 잡았었지만 결국 상대 외곽 슈터들에게 계속 3점슛을 허용하면서 분위기를 뺏겼습니다. 물론 국내선수들의 활약도 아쉬웠지만 가장 안 좋았던 것은 라건아의 득점력이었습니다. 시즌 2경기 모두 상대 외국인 선수들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라둘리차에게 1대1에서도 밀렸고, 할로웨이가 나왔을 때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었습니다. 골밑에서는 밀리고, 외곽으로 끌려나오면 골밑이 비는 딜레마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이번 경기는 매치업이 좋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전주KC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KCC는 드디어 외국인 매치업에서 앞서는 경기를 만나게 됐습니다. 라건아가 그 동안 상대 외국인 선수들에게 끌려다니면서 4쿼터에 계속 부진한 경기가 나왔었지만 이번 경기는 다를 것 입니다. 삼성은 힉스와 오셰푸의 활약이 부족하고, 확실히 코로나 때문에 아직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국내 선수의 매치업에서도 KCC가 압도적입니다.
결론, 전주KCC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