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vs 현대건설
한국도로공사 vs 현대건설 V리그 배구대결을 살펴보겠습니다. 먹폴 가족여러분~ 한파에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기실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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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vs 현대건설의 이번 경기는 현대건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시즌 시즌 4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었습니다. 켈시가 시즌 초반 세터 이고은과의 호흡에 문제점을 드러내기도 했었고 전반적으로 선수층이 얇다보니 긴 시즌을 치르는 것에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올 시즌도 지난 시즌과 변화는 거의 없습니다. 켈시, 박정아, 문정원, 정대영, 배유나, 이고은, 임명옥 등 익숙한 얼굴들이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지난 시즌보다는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외국인 선수들의 기량이 전체적으로 낮아진 가운데 유일하게 재계약을 맺은 켈시는 높은 타점이 인상적인 선수인데 세터 이고은과도 호흡이 시즌 후반에는 좋았었습니다. 여전히 문정원, 임명옥의 리시브 라인은 좋지만 임명옥은 순발력이 매 시즌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나이가 많다보니 체력적인 문제점도 보일 수 있는 팀 입니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시즌 첫 경기였던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1세트 초반 앞서나갔지만 리시브가 흔들리며 결국 역전을 허용하며 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부터 야스민이 팀 공격을 주도했고 특히 서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등 맹활약하며 내리 3세트를 따내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야스민은 50%에 육박하는 공격점유율을 기록한 가운데 43득점을 올렸는데 트리플크라운까지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공격성공률도 무려 54.55%나 됐는데 파워가 좋다보니 IBK기업은행의 수비라인이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었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야스민에게 공격이 집중된 모습은 아쉬웠는데 고예림과 황민경의 공격비중이 너무 낮았습니다. 주전세터로 생각했던 김다인의 토스가 흔들리다보니 이나연이 교체로 나왔는데 이나연이 야스민과의 호흡이 더 좋았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경기는 현대건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첫 경기에 대한 부담으로 김다인의 토스가 많이 흔들렸었지만 한 경기를 치른만큼 지난 경기보다 여유를 가지고 경기를 이끌어 간다면 중앙공격과 윙스파이커들의 공격도 어느정도 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지윤은 윙스파이커로 포지션 변경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리시브 불안을 이겨내지 못하고 있어 더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우승후보로 꼽고 있지만 한계가 있는 팀입니다. 몇년째 라인업이 고정되어 있는데 그만큼 세대교체를 이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리베로 임명옥은 지난 시즌 확실히 순발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었는데 문정원과 임명옥의 리시브 점유율이 높은만큼 순발력이 떨어지면 그만큼 팀은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켈시가 흐름이 좋을때는 높은 타점을 활용한 인상적인 공격력을 보여주지만 기복이 심한 선수입니다. 박정아가 있기는 하지만 켈시가 야스민과의 싸움에서 우세를 보이지 못하면 결국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갈 수 밖에 없을 것 입니다.
결론, 현대건설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