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5일 리옹 VS 프라하 유로파리그 승리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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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5일 리옹 VS 프라하 유로파리그 채크
지난 시즌 프랑스 리게앙에서 4위를 기록한 리옹이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꿈꿔볼 수 있었던 상황에서 아쉽게 모나코에게 승점 2점 차로 밀리며 유로파리그로 향하고 말았다. 유난히 이번 시즌은 더욱 어려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체코 리그 2위를 차지했던 스파르타프라하였다. 우승을 차지한 슬라비아 프라하가 무패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승점 12점 차, 큰 승점 차로 밀려나고 말았다.
올랭피크 리옹
현재 12경기에서 5승 4무 3패를 기록했으며 현재 승점 19점으로 리그 6위에 머물러 있다. 파리생제르맹 독주로 인해 전체적으로 많은 팀들의 승점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다. 그리고 유로파리그에서는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 3경기를 치르면서 전승을 거뒀다. 현재 승점 9점으로 A조 맨 꼭대기를 차지하고 있다. 2위 스파르타프라하와도 승점 5점 차로 벌려놓은 상황이라 지금 상황이 리옹 입장에서 굉장히 여유롭다고 할 수 있다. 물론 2주 전 치렀던 2위 스파프타 프라하와의 경기는 리옹으로서는 굉장히 힘든 경기였다. 시작하 자마자 상대 윙어 루카스 하라스린에게 선취골을 내주고 끌려가게 됐고 많은 실점을 감당해야 했다. 추가로 구스토가 퇴장까지 당하게 되면서 큰 악재가 발생하기도 했던 경기였지만 끝내 후반 막판 칼 토코 에캄비가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4대 3 극적인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앞으로의 행보에도 중요한 승리인 셈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공격진의 폼은 굉장히 아쉽다. 바르셀로나로 떠나버린 멤피스 데파이의 빈 자리가 너무 크다. 그러면서 무사 뎀벨레까지 함께 가라앉은 상황이다. 현재 뎀벨레와 함께 미드필더 루카스 파케타가 팀 최고 득점자라는 것은 리옹 공격력의 현 주소를 그대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말로 구스토가 지난 경기 퇴장을 당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팀 최고 공격수 무사 뎀벨레까지 부상으로 이탈한 이 상황은 녹록치 않다. 일단 카데웨레가 돌아오면서 뎀벨레의 빈자리를 메울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팀 부상자가 제법 많은 리옹이다. 레이네 아델레이데, 레오 두보이스, 브루노 기마라에스 역시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고 최소 6명의 결장자가 발생해 문제로 꼽힌다.
스파르타 프라하
이번 시즌은 조금 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팀이다. 13경기의 결과는 9승 3무 1패, 승점 30점을 획득하며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 리그 선두 빅토리아플젠과의 승점 차가 고작 3점 차에 불과할 정도로 여러 팀들이 치열하게 선두권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 승점 차를 좁히고 최정상으로 향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현재 유로파리그에서도 어느 정도는 성과를 거두고 잇는 스파르타프라하 3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면서 승점 4점으로 A조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조 선두 리옹과는 승점 5점 차로 크게 벌어져 있는 반면, 3위 레인저스와 4위 브뢴뷔IF와는 각각 승점 1점, 3점 차이로 거리를 벌려두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 결과 이후 언제든지 하위권으로 곤두박질 칠 수 있는 가능성도 크다. 결국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해서라도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너무 많은 부상에 신음했던 스파르타프라하였다. 최대 9명까지 이탈했던 적이 있었고 다행히 어느 정도 부상자들이 돌아오고 있다. 그러므로 이번 경기는 지난 경기보다는 조금 더 좋은 조건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부상자가 제법 많아 상황이 조금 호전되긴 했지만 여전히 어렵다. 루카스 율리스, 필립 수첵, 카스퍼 호에르, 라디슬라프 크레이치 등 4명의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번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여전히 부상 선수들의 복귀가 절실한 입장이다.
종합 코멘트
현재 리게앙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리옹은 저력을 갖고 있는 팀이다. 특히 스트라이커 포지션에서 득점수가 지난 시즌에 비해 눈에 띄게 급감했지만 오히려 미드필더 루카스 파케타를 극단적으로 올려쓰면서 위기를 타개해가는 모습이 인상 깊다. 그러면서 오히려 공격 루트는 다양해지고 있는 긍정적인 면으로 발전하고 있다. 무사 뎀벨레까지 부상으로 이번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지만 다양한 루트의 공격은 오히려 리옹에게는 큰 무기가 될 수도 있는 변수다. 반면 원정 팀은 어떻게든 승점을 챙겨서 2위 자리를 사수하고 싶지만 여의치 않을 듯 싶다. 특히 많은 부상자로 인해 발목이 잡힐 것이다. 9명의 선수들이 부상에 신음할 때보다는 많이 호전 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4명의 선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리옹도 상황이 좋진 않지만 스파르타 프라하가 감당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리옹의 근소한 우위를 예측한다.
리옹 승, 2.5 오버
